목록리빙 (1069)
불편한 진실
한 남성이 상담원에게 생떼를 부리다가 고소를 당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의민족 상담사한테 욕하다가 고소당한 남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은 이러했다. 남성 A 씨는 “지난 4월 핸드폰을 바꾸고 배달의 민족에 신규가입하면 5천 원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고 들었다며 “신규가입을 하여 할인 쿠폰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A 씨가 음식을 결제할 때 쿠폰 적용이 되지 않았다. 의아스러웠던 A 씨는 배달의 민족에 전화했으나, 때마침 점심시간이었다. A 씨는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과 통화할 수 없었다”라며 “배가 너무고팠다. 배달의민족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나중에 할인받을 생각으로 어쩔 수 없이 시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A..
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세법 기본통칙'을 개정해 이날부터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아 음식과 함께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음식과 함께 캔맥주나 병맥주, 소주 등 소량의 주류를 배달하는 것은 허용됐지만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는 행위는 '주류의 가공 및 조작'으로 보고 금지돼 왔다. 맥주통에 담긴 생맥주를 페트병 등 다른 용기에 담는 것은 물리적 작용을 가해 당초의 규격에 변화를 가져오는 주류의 가공·조작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의 불편이 계속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맨이나 국민신문고, 언론 등을 통해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고 이미 많은 영세 자영업자가 생맥주를 페트병 등에 재포장해 배달 판매하는 현실도 고려됐다. 이에 기재부와 국세청은 종..
'잠원동 건물 붕괴'로 결혼 반지를 찾으로 가던 예비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예비 신부 이모씨는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이 철거 작업 도중 붕괴되며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가 무너진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렸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회색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이모(나이 29)씨는 붕괴 4시간 만인 오후 6시33분쯤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약혼자 황모(나이 31)씨 이보다 앞선 오후 5시59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씨는 다리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도..
동물훈련사 강형욱과 수의사 설채현이 폭스테리어 사고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대립했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35개월 된 여아가 폭스테리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테리어는 아이의 허벅지를 물었고, 아이는 큰 흉터가 생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견주였던 송 씨(71)는 "개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는 바람에 다치는 걸 막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지난 4일 경찰은 송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했다. 그러나 송 씨의 개는 무는 사고를 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1월에는 남자 아이의 중요 부위를 물어 다치게 했다. 그러나 그때도 송 씨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접한 강형욱은 분노..
3살 여아가 폭스테리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12kg짜리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의 허벅지를 물었다고 보도했다. 놀란 주인이 급하게 개 목줄을 잡아당겼으나, 개는 아이를 물고 놓지 않아 함께 끌려갔다. 이 사고로 아이의 허벅지에 큰 흉터가 남았다. 피해 아동 어머니는 “개가 심하게 물어뜯어서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 가운데 이 개가 사람을 문 것이 처음이 아닌 게 밝혀졌다. 지난 1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8살 남아의 성기를 무는 등 수차례 공격했다. 당시 피해를 본 초등생 아버지는 SBS에 “아들을 물고 흔들어 좀 많이 물리고 찢어진 상태였다”라며 “1mm만 더 물렸으면 정말로 큰일 날 뻔했다”고 토로했다. 사..
덥고 습해져 바퀴벌레가 하나 둘 씩 보이고 있는 요즘,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가 좋다는 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경위생업체인 ‘세스코’에서도 사용한다는 바퀴벌레 퇴치약 ‘맥스포스 겔’의 사진이 올라왔다. 맥스포스 겔은 독일의 바이엘사에서 만든 바퀴벌레 구제용 독먹이제로, 세스코에서도 무려 20년 넘게 이 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작은 용기 같은 곳에 맥스포스 겔을 뿌려놓으면 냄새를 맡고 나타난 바퀴벌레들이 약을 먹고 죽는다. 바퀴벌레가 자신이 먹은 것을 토하고, 죽은 바퀴벌레 시체를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약을 먹고 죽은 바퀴벌레 시체를 다른 바퀴벌레로 하여금 먹게 해 박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맥스포스..
물론 짐작은 했는데..자식 위해서라도 살지..ㅠㅠ 우울증 그냥 별거 아닌걸로 넘길게 이니고 약먹고 적극 치료해야 하는데.. 스타는 아니어도 좋게보던 배우가 이렇게 가니 마음이 그렇네요. 명복울 빕니다. 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사실 확인을 위해 전주로 향했던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혔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 측은 다시 입장을 밝혔다.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라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
경기도의회가 ‘안전 운행’을 위해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추진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민주·오산2)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는 승객이 승하차하기 전에 차량을 출발하는 버스 기사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두고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와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시내 노선버스의 경우 상당수가 입석 승객인 상황에서 좌석을 옮기는 행위 등을 막을 근거가 없는 데다, 상위 법인 여객자동차 운..
현재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 거부’를 하고 있다. 해당 학교의 급식에서 현재 고래회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학교 측은 교육당국에 보고 했으며, 이에 관련 교육청은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알리면서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 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급식사진 등을 보내며 납품 업체의 조사를 요청했다. 다행히도 이날 급식을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래 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2~4시간 후 ‘복통’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과 함께 식은땀을 흘린다. 고래 회충은 열에 약해..
동물구호단체 채식주의자의 행동이 구설에 올랐다. 지난 18일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A 씨가 영업 중인 돼지고기 무한리필 집에 들어가 “여러분이 먹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동물이다, 동물을 살해하지 말라”고 외쳤다. A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지난(19일) SNS에서 일파만파 빠르게 퍼져갔다. 동물구호단체 ‘서울 애니멀 세이브’ 소속이라 밝힌 A 씨는 “첫 방해시위 영상을 올렸다”고 자신의 SNS에 알렸다. 공개 된 영상 속에서 그는 ‘음식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팻말을 들고 영업 중인 한 돼지고기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면서 A 씨는 식사 중인 손님들에게 “잠시만 저를 주목해주세요! 지금 여러분이 먹는 건 음식이 아니라 동물입니다. 음식이 아니라 폭.력.이다”고 강조하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