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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가정법원 판사 출신인 이현곤 변호사는 30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현금 1조3천828억원을 지급하라는 항소심 판결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해 "실제로는 2조 정도 지출되니 그냥 망했다고 봐야지"라고 힐난했다. 이현곤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최태원 회장이 망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조가 넘는 현금이 있을 리 없으니 현금 마련을 위해 주식을 팔거나 주식으로 대체지급을 할 수밖에 없으니 추가로 양도세까지 내야 한다. 수천억 이상의 추가 비용이 지출예상됨. 연 5% 이자도 내야 하는데 1조 3000억원의 1년 이자는 650억원임. 주식 담보로 대출받아서 주면 이자만 갚을 때까지 수천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소송을 무대포로 밀어붙이고, ..
요즘 상암동 최대 이슈인데 결국 오늘 나왔네요 JTBC가 100여명에 가까운 정규직 인력들에게 권고사직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계약직, 파견직들은 최소한으로 정리한지 오래구요 JTBC가 이미지와는 다르게 방송가에선 위테위태하단 평가가 많았는데 바로 칼바람 부네요..
신용평가사 S&P는 3일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대규모 적자에다가 올해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신용등급 BBB-는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SK하이닉스의 부정적 등급전망은 급격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한 신용지표 약화를 반영한다"며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업황 하락세가 깊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매출 및 EBITDA(영업이익) 규모가 올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추가적인 둔화가 예상된다. 수요 감소로 인해 DRAM과 NAND 가격 하락세가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어지고 비트그로스(bit grow..
허경환 허닭 근황 테이스티나인 + 허닭 합산 기업가치 2000억원 허닭 허경환 지분 29.3% 동업자의 횡령으로 힘든 때 도 있었지만 결국 잘 이겨내고 매출도 잘 나오다가 좋은 타이밍에 잘털고 나온듯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장안의 화제를 몰고 있는 지금, 오징어게임 덕을 보고 있는 깐부치킨 상황이 집중조명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가장 인기있는 유행어는 누가 뭐래도 ‘깐부’다. 극 중 오일남(오영수 분)과 성기훈(이정재 분)이 구슬 게임에 앞서 서로의 ‘깐부’가 되기로 한다. 오일남은 “서로 구슬, 딱지를 나누는 사이를 깐부라고 하지 않았느냐. 깐부 사이에서는 네꺼, 내꺼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구슬을 성기훈에게 넘겼다. 이 때문에 ‘깐부’라는 말은 엄청난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깐부치킨으로 이어졌다. 오징어게임 이후 깐부치킨 내부는 그야말로 ‘난리’가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문량이 상당량 늘었을 뿐만 아니라 오징어게임 배우들을 광고에 쓰라는 팬들의 요청..
치킨플러스는 "신혜선과 전속모델 계약 해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일었던 '얼씨구 맵닭'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명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킨플러스 측은 "(‘철인왕후’ 논란 관련)배우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혜선과 전속모델 계약 해지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계옥 작가의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전작 '철인왕후' 역시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신혜선은 주인공 김소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철인왕후' 콘셉트로 제작된 치킨플러스 광고에도 비난이 이어졌다. 또한 신혜선이 광고한 ‘얼씨구맵닭’ 제품이 아프리카TV BJ철구가 작명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더했다. 이에 치킨플러스 대표이사 유민호는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팬(시청자..
디즈니 주주회의에서 밝혀진 사실 간단 정리 - 캐서린 캐너디는 루카스 필름 CEO 를 앞으로 계속 한다 (교체 루머 부인)- 블랙 위도우는 여전히 북미 5월 7일 개봉 예정- 디즈니랜드가 4월말 재오픈하며 어벤저스 캠퍼스는 금년말 오픈- 디즈니+ 구독자자수가 1억명 돌파..매년 100개 이상 새 시리즈 공개 목표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설 연휴 직전 대형마트와 라면, 마요네즈, 참기름 등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는 안을 논의했다. 라면의 경우 평균 9.5% 올리는 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설 연휴 직후인 15일 라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오뚜기는 2008년 이후 13년 간 라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오뚜기 대표 제품인 '진라면' 5개 번들의 대형마트 가격은 275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네이버에서 직원 성과급 지급 기준을 놓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이달 6일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비대면 바람을 타고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지만, 지급된 성과급은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노조 측은 특히 성과급 지급 기준 비공개에 대해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증시 대신 미국의 첨단 기업들이 상장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선택은 뉴욕증권거래소였습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상장 요건이 더 까다로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그간 시장의 재무적 불신을 지우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쿠팡은 상장신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이 13조 2천5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거의 2배 성장했고, 영업 적자는 지난해 5천800억 원으로 매년 빠르게 줄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뉴욕증시에 상장될 경우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은 국내에는 없는 차등의결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김 의장만 보유하는 클래스B 보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