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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황선홍입니다. FC서울과 팬 분들께 이렇게 작별 인사를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난 2년 여간 FC서울 감독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FC서울 팬 여러분들께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을 전합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순간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좋은 팀과 더 좋은 결과물을 선물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함이 큽니다.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기쁨과 어려운 시간을 함께 해준 FC서울 선수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FC서울 감독으로 기회를 주신 구단주님과 사장님, 단장님 이하 구단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미래에 ..
류현진이 잘던지긴 했는데 오클타선을 좀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보는게..... Wrc+는 5위고 타격이 좋은편인거는 맞는데 좌투수한테 많이 약한 타선이기는 해요. 지난 시즌 좌투수 상대 팀 ops가 .702로 메이저리그 전체 25위였거든요. 그래도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부분은 플라이볼이 적었다는거죠. 오클 타선이 좌투수 상대 성적은 안좋은데 대신 플라이볼 양산비율은 메이저 전체 2위였으니까요. 좀 감안할 부분들은 있죠.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타선이 류현진을 도와주면서 시즌 첫 승을 품었다. 시즌 평균자..
다른거는 어차피 적폐세상 빙상연맹에 누가 적이고 나발이고 얽혔다지만 노진규의 경우야 말로 진정 국가대표 출전권때문에 희생된 선수라니.. 게다가 초기에 수술도 가능했던 상황인데 저런 선수를 사지로 내몰다니... 진짜 너무나 충격이네요 ㅠㅜ 전 완전 불치병인줄 알았는데...하아.. ...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겨울왕국의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故노진규 선수의 어머니는 “경기 중 어깨를 다치고 병원에서 양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200만분의 1은 악성으로 갈 수도 있다. 지금은 양성이라는 진단이었다”며 “전 교수와 전화해서 난 수술부터 하자 했지만 전 교수가 양성이라 하지 않냐, 올림픽이 달려있는데 어떻게 수술을 하려 하냐, 올림픽 끝나고 그때 해도 늦지 않..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나는 한유미(36·현대건설)가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를 빛냈다. 그는 3일 서울 마포구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누구보다 많은 조명을 받았다. 역대급 한유미는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 베스트 드레서상은 지난 2014-15시즌 시상식 때부터 수여했다.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사복을 입고 시상식 당일 만큼은 한껏 멋을 낸다. 배구팬에게도 남녀 선수들이 선보이는 색다른 모습과 패션 감각은 볼거리다. 한유미는 남자부 이시우(24·현대캐피탈)과 함께 베스트드레서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띠동갑이다. 역대급 한유미는 "(은퇴 결정에)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미 은퇴 예고를 한 것이나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오늘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7-4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은 오늘 경기로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토론토는 8회말 저스틴 스모크의 중월 만루홈런으로 7-4 역전에 성공했고 오승환은 타일러 클리파드의 바통을 받아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대타 개리 산체스와의 대결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브렛 가드너 역시 4구째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다음 타자는 애런 저지. 오승환은 저지를 2연속 헛스윙을 유도,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으나 3구째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지안카를로 스탠..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미스 범범'대회의 2016년 우승자에게 역대급 고소당했다. 썰 푸는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엉덩이 대회 우승자인 에리카 카넬라(26)가 호날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엉덩이 미인 선발대회 '미스 범범'의 2016년 우승자인 에리카는 본인이 호날두로부터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협박 문자를 받았다"라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두 사람은 두 달 가량 짧은 시간 설레발 열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리카는 열애 당시 호날두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후 호날두는 모바일 채팅 어플 '왓츠앱'을 통해 그녀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 수..
2014년 SBS는 여자 컬링팀이 지난 23일 캐나다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대표팀과 경기도청을 맡고 있는 정영섭 감독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빡친 여자 컬링 선수들은 코칭스태프로부터 폭언과 성추행, 기부 강요 등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사표를 제출했다. 한 선수의 지인은 썰푸는 인터뷰에서 "(코치가) 세워놓고 3~4시간씩 이야기하고 욕하고, 사표를 쓰라고 했다. 선수들의 손을 잡으며 '내가 손 잡아주니 좋지' 라며 성추행했다. 아이들이 녹음한 것도 있다고 들었다. 코치가 포상금 받은 것을 250만원씩 거둬서 1000만원을 만들어 연맹에 기부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빡친 선수측은 대한체육회와 소속팀을 통해 감독과 협의 과정에 있다며 입장 표명을 꺼리고 ..
여자 쇼트트랙 기자회견 요약 기자:요즘 쇼트트랙 트렌드가 선행으로 치고나가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는거같은데 맞느냐 최민정: 선행이 트렌드라고 생각하지않아.쇼트트랙은 변수가 많기때문 심석희:랩타임이 빨라진건 맞지만 트렌드라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기자: 심석희천오백미 뛰던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이라고 말했는데 그 당시 경기를 어케생각하는지? 심석희: 생각지도 못하게넘어져서 허망했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기자:안좋은일 있고 난 이후 웃음이 점점 늘어났는데 그 심경변화는?? 심석희:그냥 항상 오늘에 감사하다고 생각하려 노력했다 기자:천오백미터 세바퀴추월해서 우승했고, 천미 결선에서넘어졌는데 어떤생각을 하는지? 국민들이 최민정선수가 전관왕에대한 기대를 했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최민정:천미터경우 마지막에 넘..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 -어제 경기 내용과 상황을 설명해달라. ▶[백감독]여자 팀추월 경기 종료 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감독으로서 책임 통감한다.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처음에는 세선수 모두 여자팀 추월 6바퀴인데 3선수가 한바퀴씩 돌아가면서 끄는 것으로 선수들과 대화했다. 올림픽 시작 후 코칭스태프들이 다른 국가 선수들 기량 점검하고 시합 결과 봤을 때는 우리 선수들도 힘을 합쳐서 다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4강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김보름 역할이 중요해서 50%에 해당하는 3바퀴를 책임져 달라고 했다. 김보름이 역시 4강 목표로 그렇게 해보겠다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나머지 세바퀴는 노선영, 박지우가 책임을 지고 6바퀴를 돌아가면서 훈련에 집중..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이 여자 팀추월 경기에 쏟아지는 역대급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 감독은 통화에서 “코치존을 벗어나면서까지 (간격이 벌어졌다고) 소리쳤는데 함성 때문에 전달이 안 됐다”며 “김보름은 기록을 위해 전력 질주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먼개소리야 김보름·박지우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선에서 동료 주자 노선영과 간격이 벌어졌는데도 앞만 보고 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팀추월은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마지막, 3번째 선수가 뒤처지면 1·2번째 선수가 밀어주며 함께 달려야 한다. 이날 세 선수는 3분3초76을 기록하며 8개국 중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는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렸다. 백 감독은 노선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