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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결혼정보회사 가입 거부 당한 여자 스펙’이라는 제목으로, 30대 여성 A 씨의 정보 사진이 올라왔다. A 씨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고 싶어 가입 신청을 넣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생년월일, 직업, 학력, 재산뿐만 아니라 자신이 과거에 했던 활동까지 상세히 적어야했다. 1985년생인 A 씨는 서울에 있는 하위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고 적었다. 현재 프리랜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2250만원을 받는 연봉과 1100만원이라는 재산, 그리고 가족의 직업까지 세세하게 적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경력이 있다고 밝히고 취미가 해외여행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A 씨는 결혼정보회사로부터 ‘칼거절’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 씨..
부쩍 추워진 날씨, 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바닥이 점점 달아오르고 만족스러운 온도가 되자 완전히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고양이 전용 찜질방이 완성되고, 모여든 고양이들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몸을 녹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산골짜기동물칭구Valley Cat Friends’에는 ‘온돌 맛에 빠져든 산골 고양이들(냥글냥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창고에 둔 고양이 간식이 꽝광 얼 만큼 추위가 세상을 휩쓴 어느 날. 집사는 온돌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언제 소문이 퍼졌는지 호비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일찍 와서 불 구경에 나섰다. 온돌이 달궈지고, 어느새 담요를 깔아두지 않으면 뜨거울 정도로 온도가 높아졌다. 고양이들이 모여들고, 어느새 아랫목은 고양이 전용 찜질방으로 변했다. 고양이들은 냥글냥..
맛 좀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민트초코는 항상 논란의 대상이었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민초단은 상쾌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반면, 반민초단에게 민트란 그저 치약맛일 뿐이다. 이런 논란에도 민초단은 무섭게 성장했고, 급기야 민트초코치킨까지 등장했다. 민트맛 치킨은 치킨을 좋아하는 민초단도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은 메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트초코치킨을 먹은 이의 리뷰가 공유됐다. 글쓴이는 “민트초코치킨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다”라고 적었다. 첨부된 사진에는 슈렉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치킨에 알알이 뿌려진 초콜릿이 눈에 띄었다. 이 후기를 확인한 사장님은 “먹지 말라고 전화하려다가 참았습니다 ㅋㅋㅋ 이건 유튜브나 블로거용 음식인 거 같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
자신이 입양한 아들과 결혼을 한 러시아 여성이 곧 출산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마리나 발마셰바(35)는 22살에 당시 7살이었던 블라디미르 샤비린(21)을 입양했다. 발마셰바는 전 남편 알렉세이 샤비린(45)과 5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던 상황이었다. 팔로워 50만 명이 넘는 러시아의 인플루언서인 발마셰바는 15살 어린 아들 블라디미르가 지난해 대학생이 되자 불륜을 저질렀다. 알렉세이 샤비린은 "아내는 내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아들의 방으로 갔다가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안방으로 왔다"며 "내가 집에 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과 불륜을 저지르지만 않았어도 그녀를 용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발마셰바가 전..
채널 A 뉴스는 장하영의 첫 재판에 그가 직접 작성했다는 진술을 공개했다. 장 씨는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정인이를 훈육 차원에서 등이나 허리를 때렸다. 하지만 뼈가 부러질 정도로 때리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정인이뿐만 아니라 친딸도 말 안들으면 똑같이 때렸다”는 이상한 말까지 남겼다. 실제 장 씨와 남편의 메시지 기록에는 “친딸이 너무 말을 안 들어 정인이는 내버려 두고 친딸을 때렸다”는 내용이 있었다. 장 씨는 정인이라서 때린 것이 아니라, 친딸도 때렸으니 학대가 아닌 훈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피고인(장 씨)은 피해자(정인이)에 대한 살인 의도가 분명하게 있었거나 최소한 가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할 가능성에 대해 인지는 했을 것”이라는..
공군 부대에서 치킨 125만 원 어치를 시킨 후 전액 환불해 '갑질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치킨 브랜드 본사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YTN PLUS에 따르면 본사 관계자는 "공군 부대가 과잉 대응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닭을 사제품을 썼다는 온라인 게시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본사에서 공급한 정품으로 만든 게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환불을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환불은 가맹점주와 군부대가 1:1로 진행했다. 가맹점주가 군부대들이 많은 지역이라 사이가 틀어지고 이상한 소문이 나면 영업에 지장이 갈까 봐 업주가 그냥 환불해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맹점주가 행패를 부렸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 다만 만나고 싶다고 면담을 요구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찾아가서 면담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