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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지난 4일 한 청원인은 청원게시판에 “육군 중장을 보직 해임해달라”고 주장하며 글을 게재했다. 청원인은 “부대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과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 및 지휘 명령으로 수많은 군 장병들을 고통받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청원은 5일 오전 기준 약 3천 명의 동의를 얻었다. 오죽했음 청와대 게시판에 ‘보직해임’을 해달라는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글이 게재됐을 까? 당시 글 내용을 토대로 누리꾼들은 해당 지휘관이 ‘윤의철 중장’ 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더불어 이 같은 청원으로 윤의철 육군 중장 밑에서 군 복무를 했던 이들의 군 생활이 곳곳에서 게재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A 씨는 “혹한기 훈련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훈련을 마치고 씻고 자던 ..
여러가지 생각해 봤는데 결국 물을 충분히 못마셔서 그런 거 같아요. 안그래도 땀흘리고 힘들고 목마른데 수분공급이 제한적이죠(그놈의 뜨거운물...) 오죽하면 자대 와서 제일 좋았던 게 이제 물은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는 거였으니... 요새 훈련소는 좀 나으려나요
소말리아 파병을 떠났다 6개월만에 귀국한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배를 정박하는 홋줄이 끊어져 전역을 한달 앞둔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귀국 환영 행사에 참석한 가족이 이를 목격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부두에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이 입항했다. 장병은 차례로 하선해 가족과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15분 뒤쯤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 소리가 났고 장병 5병이 그대로 쓰러졌다. 배가 정박할 때 부두와 배를 연결하는 밧줄인 홋줄이 순식간에 터지면서 이들을 강타했다. 당시 부두에는 장병의 가족, 지인, 부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있었다. 오..
진짜 드물게 홋줄 터지는 사고 있습니다 배 묶는 줄인데, 이제는 소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안전점검 장비를 도입해서 전문적으로 해야할듯... 홋줄 터져서 맞으면 신체 절단이 되는 정도로 진짜 위험합니다.
일본 입장에서 최악의 악몽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변화입니다. 일본의 전략적 계산을 완전히 뒤흔들 수 있는 대격변이죠. 남-북-미의 전략적 협조는 일본에게 불리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미국에 한미일 삼각동맹을 거의 이념처럼 신봉하는 세력이 존재함을 알고 있습니다.미국의 싱크탱크, 관료, 정치인, 학자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 한일간에 마찰이 일어나면, 반사적으로 일본편을 들고한국이 지금 잘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세력이 있고또 한국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꼭 일본 돈을 먹어서라기보다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본은 한일갈등을 더욱 증폭시켜서, 미국으로 하여금 행동에 나서게끔 하고 싶어합니다.미국이 감수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한일..
이태하(65)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장 "굳게 믿은 김 전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제 마음이 서글프다. 살아있는 게 자랑스럽지 못하고 참담하다" "부하를 지키지 못했는데 상관도 못 지켜 천하의 죄인이자 조롱거리이자 타락한 느낌이 든다" "제가 지휘한 사이버사령부가 작전 수행 중 일부분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난 행위로 연루됐다" "국민들께 실망을 주고 군을 불신하는 요인을 줘 죄송스럽다" "비슷한 미국 사례를 보면 부럽다 못해 한숨이 나온다"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이 CSI가 전세계 인사 상대로 불법 도청한다는 사실을 폭로했지만 당시 사이버사령관이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하니 언론에서 더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우리는 조사를 하면서 만천하에 군사 조직 기밀이 공개되고 조직이 범죄자로 낙인찍혀 살..
사실상 양심을 판단하는게 불가능하니 현실적으로 대체복무제 조건을 강화해서 가려내는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렇게 되면 대체복무제 조건이 가혹한 게 위헌이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법리적으로는 그 말이 맞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가혹한 의무를 부과하면 위헌 소지가 있죠
민병삼-제가 봤을 때는 그것을 본 정치인이라든가 그리고 언론, 국민들도 그렇겠죠. 불쾌하죠, 상당히. 그런데 군이라면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작전 계획을 수립하지 유리한 상황에서 작전 계획을 수립을 안 해요. 그렇게 해서 전쟁을 이길 수 없어요." 김현정-그런데 지금 이게 국민들하고 전쟁하는 상황이 아니고 국회의원들하고 전쟁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국회의원이 표결하러 오는 걸 봉쇄하러 온다? 이게 뭡니까?" 민병삼-네. 저도 거기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 않았느냐는 생각은 하는데 다만 검토를 하면서 좀 더 심도 깊게 하고 완벽한 보고서를 만들다 보니까 그러한 최악의 상황까지 검토를 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김현정-저는 이게 최악의 상황이라도 국회의원 손발을 묶어서 계엄 해제를 못 하게 하겠다는 건 이..
기무사가 계엄령 친위쿠데타 공개된 문건 중 첫장 現상황진단 -촛불집회 18차 연인원 1,540만, - 태극집회 15차 연인원 1,280만 ...... 태극기 집회 최전성기 때에도 촛불집회 절반의 절반도 안됐는데 ㅋㅋㅋㅋ 이딴 현실인식을 갖고 있으니까.. 이런 계획을 하는거죠... 숫자도 못세는 이런 빡대가리들이 어떻게 북한군을 분석할지... 한심합니다.
이명박이 구치소에서 천안함을 왜 언급했을까? 이쯤에서 그 때의 메세지를 다시 음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직접 찾아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헌신은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제 대신 저와 함께 일한 참모들이 참배하는 것으로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명박이 정말로 천안함 희생자를 생각해서 썼을까? 여론몰이 할려고 했을까? 별 설득력이 없습니다. 메세지 전달 대상인 여러분을 천안함 사건 은폐 공모자로 바꾸어 보면? 음...... 전문가들이 천안함 사건 당시 영상을 분석하면서 의문점을 제기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글이 잇따라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