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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안희정은 지난해 2월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저는 그냥 민주주의자고 인간주의자"라고 답했다.그는 이어 "다만 여성주의를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인간주의가 반쪽짜리 남자 중심의 인간주의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안희정은 "여성학이라고 하는, 여성주의라는 관점을 집어넣으니까 비로소 인간을 내가 다시 보게 됐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도 다시 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이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인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 이것들도 다 나는 남성이라는 성적 반쪽짜리 창문에서 봤구나"라며 "지금은 이제 와이드 브라운관으로, 젠더라는 와이드 브라운관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저는 많은 의미에서, 훨씬 더 사람에 대해서, 내 인생에 ..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역대급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했다"고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화제에 오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레발 이재명 시장은 최근 성남시장에서 물러나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 외에는 특별한 행보가 없어 이날 검색어 등장에 누리꾼들은 "한 것도 없는데 검색어 진입이라니" "이재명 이득" "자동으로 라이벌이 제거 됐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안희정 전 지사와 이재명 전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을 거치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런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가 성폭행 의혹으로 정치생명에 타격을 ..
정두언 전 의원이 인터뷰에서 밝힌 이명박 부인 김윤옥이 저지른 “엄청난 실수”와 관련해 씐난 정봉주 전 의원이 2일 “당선 축하금을 땡겼을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씐난 정 전 의원은 이날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정두언이 발언한 김윤옥 여사 (건은) 당선 축하금을 사전에 땡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당선축하금을 보통 부정한 정권이었을 때는 기업들이 알아서 당선축하금을 가져온다. 뇌물 혹은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말했다. 썰 푸는 정 전 의원은 이어 “그런데 이것을 달라고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후보가 되는 순간에 바로 그때 2007년은 대통령 당선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우위였거든요. 그러니 ‘우리 곧 당선되니, 당선 축하금을 미리 가져와라’, 이랬을 개연성이 무척 높다”고 주장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썰 푸는 김어준은 “네이버에 내 이름이 올라와 있다”며 ‘미투 운동’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마치 제가 ‘미투 운동은 공작이다’라고 한 것처럼 모략하는 곳이 있고, ‘진보는 성폭력을 눈감아줘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며 “제가 그렇게 말했을 리가 있겠냐”고 반반했다. 그는 “사실 관계를 정리하면 저는 ‘미투 운동을 공작에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다’고 말했지 ‘미투 운동이 공작이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선 설레발 금태섭 의원을 향해서 “금태섭 의원이 한 말의 요지는 제 발언이 ‘미투 운동’을 약화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금태섭 의원은 할 수 있는 말을 한 거다. 본인 입장에서...
의문의 금태섭 의원이 최근 벌어지는 미투운동이 진보적 성향을 가진 인사들에 대한 ‘공작’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김씨는 지난 24일 썰 푸는 팟캐스트 ‘다스뵈이다’에서 “제가 예언을 하나 할까봐. 간만에. 이거는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사안을 바라봐야 보이는 뉴스”라며 미투운동 이야기를 꺼냈다. 김씨는 “최근에 미투운동하고 그 다음에 권력 혹은 위계에 의한 성범죄 뉴스들 엄청나게 많잖아요. 이걸 보면 ‘아, 미투운동을 지지해야 되겠다. 그리고 이런 범죄를 엄단해야되겠다’ 이게 일반적인,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며 “그런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이걸 보면 어떻게 보이..
금태섭이 내통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네요 뇌피셜 지껄이지 말라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통한게 아니라면 댓글부대 조직력과 명령체계가 장난 아니게 일사불란하다는 증거네요 금태섭이 똥글 싸지른지 하루도 안 지나서 언론과 네이년이 김어준으로 도배질을 하고 댓글부대는 김영철에서 김어준으로 순식간에 타겟을 바꾸고 정말 무섭네요
서울중앙지검 정유미 공판3부 부장검사(46·사법연수원 30기)는 31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후배 여성 검사님들께’라는 제목의 서지현 검사 맥이는 글을 올렸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45·33기)의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후배 여성 검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먼개소리야 썰 푸는 정 부장검사는 A4용지 2장 분량의 글에서 “(2001년) 저를 포함해 여검사 세 명이 초임지로 발령받은 광주지검이 발칵 뒤집혔다고 하더군요. ‘한 청에 여검사를 세 명이나 보내면 일을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면서요”라고 17년 전을 회상했다. 이어 “지금 동기 여검사들이 모여 옛날얘기를 하다 보면 때론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참 어려운 시기를 잘 지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빡친 홍준표 대표가 2일 종합편성채널 MBN을 상대로 한국당 당사 출입금지는 물론 취재 및 시청 거부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해당 언론사가 홍 대표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빡친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BN은 내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며 "류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 때 '적반하장' 방송에 출연할 때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는 "성희롱을 한 일도 없고, 34년 공직생활 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나를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MBN의 (한국당 당사 내) 부스(자리)를 빼고 당사 출..
노회찬이 푼 안철수 썰 2013년. 노회찬은 국회의원 직 잃고 집에서 놀고 있었음. 근데 안철수한테 갑자기 전화옴. 친분이 없는 사이인데 전화오는게 이상했음. 그러나 받았음.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끊음. 근데 얼마 있다가 노회찬이 안철수에게 노원병 지역구 양보했다는 기사가 뜸. 안철수는 "내가 노회찬한테 전화해서 양보 받았다."고 언플함. 노회찬은 "통화만 했지 양보한다고 한적 없는데? 어처구니 없네"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거래 내역 다 공개하면서 깔끔하게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손 뗄때 정리하기도 쉬워요. 하지만 이것저것 남 모르게 건드린거 많고 숨기는거 많고 사기친거 많은 사람은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과거 자신이 잘못한 부분이 들춰져 공격받을 때에도 방어를 하기 위해서 자료가 필요하고 자기가 남들을 속인 만큼 남이 자기를 속이려들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하거든요. 한마디로 말해서 사기를 많이 친 사람일 수록 증거 자료를 다 폐기하는거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결국 자기가 자기 발등 찍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