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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정말 하다하다 이제 가관이라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 동양대 표창장 관련 최성해 총장이 오락가락하는 발언을 함(오보였다, 자긴 조국 딸 모른다 등) - 실제론 그냥 동양대에서 중,고등학생 영어 봉사활동하고 봉사상 받은 것뿐 - 그걸 가지고 특수부 검사라는 분들이 조국 후보자 딸의 봉사, 인턴 활동을 터는 중(역사상 이런 적이 한 번도 X) - 그들의 논리대로면 모든 표창장은 직인을 찍은 사람이 받는 사람을 알야아 함 - 그럼 저도 2013년도에 강신명 전 경찰청장한테 표창을 받았는데, 강신명씨도 저를 안 다는 소리인데 제가 수차례 비판을 했음(백남기 어르신 관련) - 이거에 삐져서 강신명씨가 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면 저도 위조에 압수수색 들어가는 건가요? 진짜 하다하다 터무니없는 이딴 소리를 해야하..
차라리 차장/부장 검사일때 위에서 압력이 오면 그 압력을 표현하는거야 가능 했을지라도 자신의 모든 수족들이 수사 상황을 흘린다거나 중요 서류 증거를 정보를 흘린다거나 적폐처럼 행동할때에는 검찰 총장 혼자만으론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스님이라도 제 머리를 깎을수는 없는 법이기도 하구요. 반드시 검찰이 개혁되어야 하는 이유이고 지금 검찰들이 반항하는 이유이고 조국이 임명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역시 시스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검찰의 극심한 반발을 보니 역설적으로 검찰개혁의 시급함을 느낍니다. 정국의 주도권은 이미 자신이 쥐었지만 그 이후의 화두는 검찰개혁으로 귀결될 겁니다. 잡아 가두고 망신 준다고 끝날 일이 절대 아닙니다. 윤석렬이 야당에도 칼을 휘두르는 순간 그 칼은 결국 검찰에게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국정농단 세력은 봐주기로 일관한다? 이것도 국민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겁니다. 검찰 개혁을 지연 시키려다 윤석렬 자신이 외통수에 걸린 형국이라고 보여져요. 그렇다면 어떤게 가장 좋은 것이냐. 큰 비리, 작은 비리 가릴 것 없이 국정농단 세력처럼 수사할 것이냐, 지금껏 그랬듯이 특정 정치권 세력에 관대한 수사를 할 것이냐. 둘 다 나쁘다고 봅니다. 개혁된 검찰의 시스템 하에서 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사실’을 말할 때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아팠습니다. 인터뷰 끝나고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하지만 만난 적도 없는 여러 시민분들이 저를 위로하고 응원하시기 위해 이렇게 메일을 주시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대를 아파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분들이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습니다. 너무 든든합니다. 선생님의 사랑하는 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저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순진 드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사후에 알게 됐다. (사전에) 보고를 했어야 했다"며 윤석열 검찰을 비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전 보고를 하지 않는 게 정상이지 않으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이 이에 '왜 사전보고를 해야 했느냐'고 묻자 박 장관은 "상위법인 검찰청법에는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해선 보고를 (사전에) 하고 장관은 수사를 지휘하는 게 논리에 맞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이 '압수수색을 할 때마다 보고하면 어떻게 수사의 밀행성이 보장되겠느냐'고 반박하자, 박 장관은 "그렇다면..
'[단독] 조국 딸 받은 동양대 총장상, 총장은 준 적 없다' 어제자 중앙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조 후보자 딸이 총장상 받았는데 내역 확인이 되지 않는다. 총장은 준 적 없다고 한다. 사문서 위조에 대학원 합격 취소 사안일 수 있다. 그런 주장입니다. 총장상, 거창해 보이려고 갖다붙인 프레임이고, 실제 벌어진 일은 조 후보자 딸이 대학생 시절 동양대에서 중고등학생 영어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상 받았는데 관련 대장의 보존 기간이 5년이 넘어서 기록은 없지만 동양대 교수로 있는 모친이 봉사상을 위조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해 동양대 총무복지팀장은 "봉사상이나 각종 상 등은 워낙 직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장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야기고 검찰은 또 이것을 압수수색했습니..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4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총장상' 진위 논란과 관련, "검찰이 이미 압수수색으로 중요 자료들을 수거해 갔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오후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를 비롯한 본교 구성원은 검찰이 수사하는 사안에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가 없음을 밝히고 지나친 억측 보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작금의 사태에 동양대가 관련돼 매우 송구스럽다"면서도 "그러나 언론에서 지나친 보도 경쟁으로 본교 행정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동양대는 각종 평가와 수시모집을 준비하고 있다"며 "6일부터 수시모집을 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행정업무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 입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언론인들은 이 점을 헤아려 과도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4일 "오늘 아침에도 보면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준 적이 없다, 또 KIST에서 인턴십 증명을 발부한 적 없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다시 확산되는 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현재는 너무나 어지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검찰에서 독하게 하고 있더라. 조국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하니까 그걸 아마 검찰에서 전부 모니터링 한 것 같다. 바로 5시간 있다가 조국 부인 압수수색 해버리고. 동양대도 해버리고. 이런 것 보면 검찰도 독하게 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는 진실을 규명해줄 것은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니다. 오직 검찰밖에 없다"며 향후 정국의 키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답변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 차관은 교육정보시스템에서 조 후보자 딸의 학생기록을 받아간 사람은 본인(조 후보자 딸)과 수사기관 두 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최고위원은 수사기관이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주 의원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며 "검찰이 수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자꾸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시정을 해야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검찰 관계자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측은 사실 확인 없이 추측에 근거한 의혹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관련 수사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과 무관한 일"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일선 검찰청에 "언행에 신중하라"..
전임 원내대표 김성태만 해도, 추경을 해주면서 드루킹 특검을 받아냈거든요. 정치 성향을 떠나서, 원래 이게 협상이라는 거죠. 상대방이랑 조율하면서 하나 주고 하나 받아내고 이게 기본이거든요. 그런데 나경원은 몰아부치는건 꽤 하는데, 소득이 없어요. 뭔가 밀어부쳤으면, 소득을 들고 나와야 하는데, 그런게 부족합니다. 나경원이 추경으로 받아온 1차 협상안은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엄청난 반발이 생겼고요. 이번에도 조국 청문회로 벌어온 게 전혀 없어요. 자유한국당도 양일 청문회를 받아냈으면, 뭔가 전략을 세웠어야죠. 가족 증인도 예를 들어서, 조국 동생은 세우겠다. 몇명 요구했다가, 민주당 이야기 들어주는 척 하면서 조국 동생 정도는 세우자. 뭐 이런 목표를 세우고 협상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안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