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포츠 (481)
불편한 진실
정찬성은 지난 6월 UFC Fight Night에서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승리를 거둔 뒤 6개월 만에 오르테가와 대결을 펼친다. 페더급 2위 오르테가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오르테가는 UFC에서 8전 6승 1패 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경기에 임하는 오르테가는 “정찬성과 해본적 없지만 여태까지 한 싸움을 보면 링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한국에서 아름다운 대결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오르테가가 본 정찬성은 어떤 선수일까. 그는 “모이카노와 대결 잘 봤다. 아주 잘했다. 마무리를 잘하더라. 아주 좋은 전사다. 맞아도 싸우는 것이 인상적인 아주 좋은 선수”라고 평했다. 본심은 따로 있었다. 정찬성의 장단점을 묻자 오르테가는 “그는 강하지만 주짓수는 단점이다. 강점은 입식타격”이라 지적했다. ..
흠집없이 전승 순항중인곳은 일본 호주뿐입니다 한국은 2승 1무이긴 한데 평양 원정은 인간적으로 무만캐도 뭐라 못하는 곳이라서 레바논 원정만 이기면 더이상 변수도 없는 상태라 아직까진 순항중이라고 평가 가능해요 이란 중국은 노란불 들어왔습니다 이란은 바레인 원정갔가다 져버려서 이라크 원정 잘못하면 조 2위로 밀려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중국은 괌 몰디브 잡고 잘나가나 했는데 필리핀 원정가서 무캐버려 시리아한테 선두를 내줬어요 시리아 전력이 꽤 괜찮은거 같은데 이번에도 중국의 예선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사우디는 애초에 랭킹 장난질쳐서 어거지로 탑시드 받은 애들이라 지금 꿀조 받은것도 감지덕지긴 하죠 반면 UAE 사우디는 큰일났습니다 애초에 우즈벡이랑 같은조되서 고생좀 할 예정이었는데 예맨 팔레스타인 한태 무를캐..
29년 만의 평양 원정. 파울루 벤투 감독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는 신경쓰지 않겠다"면서 승점 3점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평양 원정은 쉽지 않았다. 중계도, 취재진도 없는 이른바 블라인드 매치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북한과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과 나란히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선두 자리는 지켰다. 중계도 없고, 취재진의 방북도 무산된 탓에 정확한 경기 내용은 알 수 없었다. 선발 명단, 그리고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교체 투입이 사실상 정보의 전부였다. ..
가는데 중국을 거쳐서 1박 2일이 걸렸고, 인조잔디 경기장 제대로 적응 못 하고 경기했으니....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조 1위를 유지했다. 벤투호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가 된 한국은 북한과 승점을 나란히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변수가 많았다. 북한의 늑장 대응 때문에 경기 전날까지 중계가 불투명했고, 끝내 중계 없는 경기로 진행됐다. 4만여 관중이 들어설 거라던 김일성경기장에는 예상과 달리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특수한 상황과 별개로 벤투 감독은 최정예로 승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한의 맞대결이 예상 밖의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북한과 충돌한다. 29년 만에 평양에서 치르는 역사적인 남북 축구 대결이다.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평양에 체류 중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에 따르면,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정상적으로 킥오프했다. 하지만 4만여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날 경기에는 관중은 들어오지 않았다. 무관중 경기다. 김일성경기장에서 펼쳐질 북한의 열광적이면서도 일방적인 응원을 우려했던 대표팀 선수들은 부담을 덜게 됐다. 북한은 레바논과 ..
벤투호가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오후 9시 30분경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후 7시 30분 김일성 경기장 도착 이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라고 알렸다. 북한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다음 날인 14일 CA121편을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다. 평양에 입성한 벤투호는 입국절차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해서 기자 회견과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는 15일 오후 5시 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국과 북한이 평양서 공식전을 가지는 것은 1990년 남북통일축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측 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1월 아르헨티나, 한국과 경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오는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A매치를 갖는다.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이날 경기부터 뛸 수 있어 빅매치가 예고된 상황이다. 중동에서 한 차례 더 A매치를 가질 계획을 가진 브라질의 파트너로 한국이 낙점됐다. 한국은 11월 14일, 레바논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동에서 경기를 갖기에 브라질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장소는 UAE 아부다비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아부다비에 ..
북한이 현재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에 대한 중계권료를 약 14억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금액은 투르크메니스탄전 중계권료였던 약 2억원보다 7배 높은 액수여서 너무 과도한 금액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14억원을 제시했을까요? 14억은 현재 한국 방송사들이 A매치 중계권료를 거래할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액수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A매치 중계권료는 보통 6억~10억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프라임타임인 19시~22시 사이에 중계한다면 약 4억원을 증액합니다. 그외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단순 계산할 때 시청률이 보장된 화제의 팀과 프라임타임에 경기를 한다면 최고 14억원의 중계권료가 형성됩니다. 북한은 바로 이 금액을 달라는 것입니다. 현재 킥오프..
LA 다저스는 백투백 홈런, 만루 홈런을 맞으면 7-3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탈락하며 또 월드 시리즈 우승이 물거품이 되었다. 매년 가을만 되면 죽을 쑤던 LA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결국 올해도 월드 시리즈 우승에 실패 했다. 이에 개빡친 팬들은 "당장 경질해라!!", "고집이 너무 세다." 라는 등의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간판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가을에 약하다는걸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8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던 커쇼는 렌던-소토에게 뜬금 백투백을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설상가상 커쇼 다음으로 나온 조 켈리는 10회 초 켄드릭에게 만루포를 맞으며 게임은 사실상 끝나고 말았다. 이런 미친 경기를 보고 해외팬들은 솔샤르&로버츠&발베르데중 누가 더 경질을 빨리 당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