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월 A매치 브라질과 맞대결 성사 공식발표…장소는 아부다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1월 아르헨티나, 한국과 경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오는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A매치를 갖는다.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이날 경기부터 뛸 수 있어 빅매치가 예고된 상황이다.

중동에서 한 차례 더 A매치를 가질 계획을 가진 브라질의 파트너로 한국이 낙점됐다. 한국은 11월 14일, 레바논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동에서 경기를 갖기에 브라질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장소는 UAE 아부다비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전이 열릴 것이라 예고했다. 이 경기장은 2019 AFC 아시안컵 대회 당시 경기장으로 쓰였고, 알 자지라 클럽의 홈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