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맨유의 솔샤르보다 더 빨리 경질 될것 같은 한 MLB 감독 ㅎㄷㄷ 본문
LA 다저스는 백투백 홈런, 만루 홈런을 맞으면 7-3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탈락하며 또 월드 시리즈 우승이 물거품이 되었다.
매년 가을만 되면 죽을 쑤던 LA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결국 올해도 월드 시리즈 우승에 실패 했다.
이에 개빡친 팬들은 "당장 경질해라!!", "고집이 너무 세다." 라는 등의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간판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가을에 약하다는걸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8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던 커쇼는 렌던-소토에게 뜬금 백투백을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설상가상 커쇼 다음으로 나온 조 켈리는 10회 초 켄드릭에게 만루포를 맞으며 게임은 사실상 끝나고 말았다.
이런 미친 경기를 보고 해외팬들은 솔샤르&로버츠&발베르데중 누가 더 경질을 빨리 당하나 내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내가 봐도 고집이 많이 세긴 하더라...
LA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를 안으면서 '괴물' 류현진(32)의 가을야구도 짧게 마무리됐다.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다저스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3 대 7로 졌다. 2회까지 3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8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2실점, 연장 10회 조 켈리의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다저스의 4년 연속 NL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은 좌절됐다. 더불어 지난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준우승을 설욕하려던 꿈도 무산됐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작 피더슨의 홈런성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시가 상대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냈다. 2회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 팬들을 열광시켰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워커 뷸러가 역투를 펼쳤다. 1차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뷸러는 이날도 6⅔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채웠다. 6회 연속 안타로 실점한 게 유일한 흠이었다.
하지만 불펜이 문제였다. 다저스는 7회 2사 1, 2루에서 뷸러를 내리고 에이스 커쇼를 투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예고한 대로 2차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를 불펜으로 활용하려는 계산이었다. 일단 커쇼는 애덤 이튼을 삼구삼진으로 잡아 급한 불을 껐다.
커쇼는 그러나 8회 충격의 동점을 허용했다. 3, 4번 타자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1점 홈런을 얻어맞은 것.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지 못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켈리가 난조에 빠졌다. 이튼에게 볼넷, 렌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소토를 고의 4구로 거른 켈리는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가을야구도 끝났다. 류현진은 3차전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10 대 4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만약 다저스가 이겼다는 세인트루이스와 NLCS 1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류현진의 등판 기회는 사라졌다.
더불어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7년 세월도 일단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 뒤 얻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1년 200억 원 계약으로 유예한 류현진은 올 시즌 뒤 FA 시장에 나온다. 다저스 잔류 가능성도 있지만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어떤 계약서를 갖고 올지가 관건이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11월 A매치 브라질과 맞대결 성사 공식발표…장소는 아부다비 (0) | 2019.10.14 |
---|---|
북한이 현재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에 대한 중계권료를 약 14억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 | 2019.10.11 |
축구 스리랑카전 표가 다 안 팔렸다고 하네요. (0) | 2019.10.09 |
이승우 소속팀 구단주 특이사항.txt (0) | 2019.10.06 |
워싱턴의 기세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류현진이 NLDS 원정 3차전 선발 등판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0) | 201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