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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이승우가 합류한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은 일본계 기업이 소유한 팀이다. 모기업이 번창하게 된 비결로 거슬러 올라가면 성인용 비디오 사업이 나온다. 여기서 번 돈으로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돕는 구단까지 설립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현재 아시아 선수 5명이 소속돼 있다.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우를 비롯해 일본의 다니엘 슈미트, 이토 다츠야, 스즈키 유마, 베트남의 응우옌 콩푸엉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시아 친화적인 구단으로 첫손에 꼽힌다. 일본인을 본격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한 건 2017년 일본 기업 DMM이 이 팀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일본 선수들을 집중 영입했지만 무분별하게 수집한 건 아니었다. 빅 리그로 떠난 도미야스는 단 두 시즌 만에 만든 성공작이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7..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는 지난 8월말 등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크게 부진했던 것은 아니고 투구수가 많지도 않았다. 보다 큰 그림을 그린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이 에이스의 몸 관리에 나선 것이다. 이때는 워싱턴이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향한 막판 경쟁에 돌입한 시기였다. 당시 미국 현지 언론은 슈어저가 마르티네스 감독의 방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을 기울였다. 슈어저는 100%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 "우리는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되는 시기에 놓였다"며 "이제 나는 절대 다쳐서는 안된다. 그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구단의 관리 아래 공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린 슈어저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 내셔널리그 와..
토트넘을 뒤흔들고 있는 건 외부적 요인보다는 내부적 요인이 크다는게 정설이다 특히 부진한 은돔벨레의 주급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급 체계를 살펴보면 해리케인과 은돔벨레가 같은 주급을 받고 있고 그 아래에 손흥민 알리 요리스 베르통언 등이 있다 에릭센이 다른 팀을 가고싶어하는 이유도 주급에 있는 듯 하다 에릭센이 오리에보다 조금 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은 뭔가 아쉽다 이에 한 포털의 네티즌이 이를 회사생활과 비유해 댓글을 달았다 자기는 회사에 5년동안 이런 저런 일 다 해가면서 회사에 충성했는데 뜬금없는 전문직 기술자가 자기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게 되었을 때의 심정 이게 토트넘의 기존 선수들이 느끼는 심정이지 않을까 싶다.
박항서(60)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한국과의 맞대결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박 감독은 현재 A대표팀과 U-23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다. 10~11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소화하면 동남아시아게임(시게임)을 치른 후 다음해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까지 소화해야 한다.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나타나는 형국이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은 한국과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은 포트1에 속해 있고, 한국은 포트2에 포함됐다. 당장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될 확률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만날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지난 9월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베트남과 한 조에 속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흥미로운 대..
맨시티 스카우팅 팀에 있던 3명이 리버풀 로 갔는데 그들이 리버풀에서 수석 스카우터 ,스포르팅 디렉터, 스페인&포르투갈 담당 스카우터로 임명 되었는데 이들이 전에 일하던 맨시티 스카우팅 프로그램에 불법 접근 을 한 정황이 있었고 맨시티는 이를 감지하고 전문 가를 고용해 이를 알아 내고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려고알려 졌고.. 결국 두구단이 1m파운드 로 합의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사안에 대해서 리버풀 과 맨시티 두 구단다 언론에 공식적으로는 답변을 거부 했다고 합니다.. 사실 라이벌 팀에 핵심 코치나 핵심 부서 의 스카우팅 디렉터를 뺴가는건 흔한 일이고 그 디렉터가 자기가 아는 지식으로 그걸 타팀에 쓰는 것도 많은 상황인데 이렇게 공식적인 외부타팀 의 데이터에 불법 해킹 해가는건 다른 문제인데.. ..
히딩크 감독이 중국 사령탑에서 도중 하차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은 20일 중국축구협회(CFA)가 히딩크 감독을 올림픽팀 감독에서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히딩크의 후임으로 하우웨이(43) 감독을 임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1월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중국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부임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그간의 진행과정에 대한 중국 측의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축구협회는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과적이지 못하다. 새로운 체제로 도쿄 올림픽을 향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이 기대한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더디고, 평소 유럽에 체류하면서 중국에는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는 식의 대표팀 운영방식도 반감을 샀다. 여기..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 티켓을 결정할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네 달 앞으로 다가왔다.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중국은 8일 저녁 중국 황시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로 담금질에 나섰다. 두 팀 모두 22세 이하 대표팀의 주축 선수를 빼고 평가전의 의미에 충실했다. 후반전에 다수 선수를 교체하며 진행된 경기였다. 박항서 감독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독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성과를 통해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두 지도자의 사상 첫 맞대결 결과는 제자격인 박항서 감독의 2-0 승리였다. 베트남 공격수 응우옌 티엔린이 전반 18분과 ..
더 이상 류현진을 에이스로 보지 않는 듯 하다. 5회 3연속 안타를 내주자 투수코치가 아닌 감독이 직접 올라와 공을 가져갔다. 지난경기까지만해도 에이스로써 흔들려도 믿고 기다린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믿음이 확실히 내려갔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1이닝동안 93구를 던지며 3실점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 최근 3경기에서 충격의 3전 전패 14.2이닝 18실점 평균자책점 11.05로 완전히 무너진 류현진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오죽하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경기전 “오늘 류현진이 잘 던져야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3회까지는 좋았다. 1회는 볼넷..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7에 박준용과 정다운, 두 명의 코리안 파이터가 동반 출전한다. 지난 UFC 241에서 승리한 강경호에 이어 UFN 157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두 선수의 경기와 장 웨일리가 아시아 여성 파이터 최초로 챔피언에 도전하는 메인이벤트 또한 준비된 UFN 157은 31일 오후 4시부터 중계된다. 일본의 격투 단체인 HEAT에서 챔피언을 경험하는 등 한-중-일 3국에서 10연승 행진 중인 정다운은 한국인 최초 라이트헤비급 UFC 파이터라는 타이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7cm의 큰 키와 높은 KO 승률로 ‘새로운 UFC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2015년 5월 TFC에서 데뷔한 정다운은 현재까지 11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옥타곤 입성을 ..
벨기에 리그야 나쁘지 않은 리그고 잘해서 리그 상위팀인 안더레흐트 같은 팀으로 이적해서 활약하면 다시 빅리그로 올 수 있긴 한데 뭔가 마지노선인 느낌이네요. 여기서 밀려나면 뒤가 없으니..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니 이적한다면 주전으로 좋은 활약 펼쳐서 나중에라도 꼭 빅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이승우(21)가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이 임박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27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성사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속적으로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결국 리그를 옮기는 모양새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열린 볼로냐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다. 피로를 호소해 출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