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포츠 (481)
불편한 진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이재영, 이다영의 어머니 김경희 씨가 2020 배구인의 밤에서 받은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곧 열리는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취소 절차를 밟는다. 장한 어버이상은 말 그대로 배구계에 좋은 선수를 길러낸 어버이에게 주는 상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는 국가대표 출신인 김경희 씨다. 시상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을 회수할 수밖에 없는 코미디 같은 일이 대한배구협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2021년 2월 한국에서 가장 큰 스캔들인 학폭 논란의 중심에 섰고 어머니 김경희 씨 역시 사실상 가해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장한 어버이상’이라는 이름과 정반대의 행동을 한 김경희 씨의 상을 회수할 수밖에 없다. ..
축구 전문가들은 한때 발렌시아의 미래로 찬사를 받던 이강인의 찬밥 신세를 두 가지 측면에서 풀이하고 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강인의 주요 전력에서 제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강인은 2022년 6월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강인은 충분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 재계약 대신 발렌시아에 이적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이강인은 올 겨울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바랐으나 발렌시아가 원하는 이적료를 만족하는 제안을 끌어내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발렌시아 입장에선 이강인에게 재계약 협상을 이끌어내는 하나의 방편으로 선발 출전 여부를 고민할 수 있다. 발렌시아에 새로운 경쟁 상대가 입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출신 골잡이 파트리크 쿠트로네를 ..
구단 입장문에 따르면 피해자들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회복과 피해자의 용서없이는 무기한 코트에 못돌아오는거잖음. 혹시나 다시 복귀를 한다면 분명 피해자들한테 용서를 받았다고 뻔한 언플하겠죠. 그렇다면 피해자측에서 과연 얘네들을 용서할까? 지금 기사로만 본다면 피해자들은 워낙 한이 맺혀있어서 얘네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을거라고 보이네요. 쌍둥이나 그 엄마도 양심이 있다면 용서받기 쉽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을거고. 만일 쌍둥이들이 정말로 배구를 하고 싶다면 그동안 배구로 벌어놓은 돈을 전부 피해자들한테 사죄배상금 명목으로 건네고 용서를 빌어야 남들이 봤을때 진정성이 조금이나마 보이지않을까요 말로만 용서를 빌면 피해자가 뭐가 아쉽다고 그걸 받아들입니까? 용서해줘도 쌍둥이들때문에 망한인생이 다시 회복되는것도 아닌..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누리꾼이 작성한 '이재영 이다영 같은 팀에서 뛰면 그팀은 반드시 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는 "여배판(여자배구판)의 최순실인 김경희가 리모컨 누르는 대로 작동하는 팀이 제대로 될 까닭이 만무하다"며 김경희를 최순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를 박근혜라고 빗대어 표현했다. 이어 "여배판에도 그 옛날 선출들은 위계질서가 엄격하다"고 강조한 작성자는 "박미희야 김경희 선배니깐 영향권 밖에 있는 거고, 이도희는 김경희 까마득한 후밴데 절대적으로 영향권 내에 있다고 보면 된다"라고 적었다. 작성자가 언급한 박미희는 현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박미희 감독을 지칭하고, 이도희는 현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을 맡고 있는 이도희 감독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
흥국생명 구단은 15일 학폭 물의를 빚은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중학교 시절 학폭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린 뒤 숙소를 떠난 두 선수에게 5일 만에 내부 징계가 내려졌다. 구단은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구단은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 ..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락 논란이 사과로는 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 쌍둥이 자매가 욕설과 폭력을 일삼았다고 추가 폭로했기때문이다. 이다영이 불화설 상대인 팀 선배 김연경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언팔로우(친구끊기)해 반성의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연경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지난 2020년 12월 MBN ‘스포츠야’에 출연한 김연경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챙겨주냐는 질문을 받고 “딱히 챙겨주는 것은 없다. 그 두 명의 선수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제가 챙겨주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챙겨주기 때문에 제가 챙기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다영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나잇살 ..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조작때도 그러더니 사태의 심각성이 안 느껴지나 이 정도의 큰 논란을 어영부영 간보면서 뭉개볼려고 하다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