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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배우 이상우는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속옷 사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심형탁이 이상우의 속옷 사업을 언급하면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심형탁이 제 속옷 사업을 언급할 무렵에 ‘진심이 닿다’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라며 “그때 같이 출연했던 배우 이동욱도 매출을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상우는 “심형탁 덕분에 속옷 매출도 많이 올랐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MC 김구라가 “속옷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이상우는 “남성 속옷이다. 기능성과 디자인이 제일 좋다”고 대답했다. 이에 MC 안영미는 활짝 웃으며 “권혁수 씨에게 주시지 않았느냐. 그래서 저도 얻어서 남자친구 ..
뭐라고 낼까요 국내 여론및 고객 여러분이 당사의 폐업을 바라는 가운데 그걸 부정하는 발언을 하여 몹시 송구... 말이 안되죠 할 수 있는건 존버타는거 하나뿐이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17일 일본기업 유니클로의 한국 소비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제가 배경을 들었는데 (소통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올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유니클로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사과한 데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불매기업 1순위로 지목된 한국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기업과 롯데쇼핑이 각각 지분 51 대 49로 투자해 세운 합작사다. 황 부회장은 “(일본 불매운..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자사 임원이 "(불매운동에 따른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16일 사과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당시 발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1일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 결산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다. 그는 "불매 운동이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한국에 뿌리내린 것을 조용히 제공해 나가면 된다.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
삼성과 하이닉스가 국산 불화수소에 대한 신뢰도 및 정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D램 생산공정에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미 올초부터 국산화 검토중이었다고 하니 그만큼 더 빨리 대체가 가능했던 거 같네요 원칙적으론 일본 규제가 풀리는 게 최선이지만 장기화될 경우 생산라인에 국산 불화수소 이용을 확대할거라고 합니다 최근 이슈 됐던 러시아산 보단 국산 도입이 훨씬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업계에서 본다네요. 러시아산 불화수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테스트 부터 몇개월이 걸린다고 하니.. 다만 국산 만으론 공급량이 달릴수 있는 만큼 다변화 차원에서 러시아산도 고려 해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거 너무 상황이 삼성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서 삼성이 일본 정계에 뒷돈 흘려서 사태 일으킨 거라는 음모론이 횡행할지도요 큭큭큭 정말 삼..
일본 정부가 1995년 사린가스 테러의 트라우마를 자극, 한국 내 전략물자 유출 논란을 키우는 것과 일본에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대응방안을 찾느라 분주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귀국을 늦춘 데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불화수소와 관련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시작한 이 소재는 부식성 등의 이유로 오래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필요할 때마다 주문, 공급받아 왔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11일 "삼성전자에게 지금 제일 급한 것은 불화수소"라며 "반도체 공정상 불화수소가 없으면 D램도, 낸드플래시도, EUV(극자외선) 파운드리(위탁생산)도 모두 안 돌아가기 때문에 '목에 칼이 들어왔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화수소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가리지 않고 반도체 공정 전반에 폭넓게 쓰..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얀센이 자사에서 도입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 관련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얀센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 결과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얀센으로부터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약 1230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신약후보 물질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얀센에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수출했다. 당시 초기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기술..
아베가 한북미 세 지도자가 만난것이 배아팠는지 G20끝나고 찬물을 부으려 했는데... 정작 대상 제품 수출 기업들이 엄청 난감해 하네요 ㅋㅋㅋㅋㅋ 일단 기사를 요약하자면 한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이 「寝耳に水」 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뜻이냐면 "자는 사람 귀에 물 부운 격" 즉 아닌 밤중에 홍두깨 라는 뜻으로 일본 정부의 사전 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서 엄청 당황하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감광재 3사 - JSR、東京応化工業、信越化学工業 는 일단 지네들 나름대로 정보수집과 대응책 마련중이고 ㅋㅋㅋㅋ (아베야 뭔가 할려면 니들 내부부터 협의하던가) 東京応化工業는 한국현지에 생산시설이 있다고 해서 몇몇 제품은 영향이 없다고. 일본 자국내 기업들이 「寝耳に水」 라고 할 정도니 얘네들 밥줄이 달려있을텐데 ..
경영권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sk 최태원이 그래서 노소영 이혼 못하는듯 한 절반 줘야될텐데 아마존 제프 베조스 처럼 경영권 비포함 주식 위자료 주면 모를까
최근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이 아시아경제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최 회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아시아경제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최근 일련의 사태가 아시아경제의 독립적인 미디어 정체성을 혹시나 훼손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이같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KBS는 ‘시사기획 창’을 통해 최 회장이 인수합병(M&A) 과정에 참여한 중개인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었다. 또한 최 회장은 특히 여성을 상품처럼 평가하는 등 왜곡된 성의식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최 회장은 "최근 인수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는 제 자신이 억울하다고 강변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겸허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
작년에 이미 1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올 1분기에도 처참한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벌써 지난해 적자의 절반이 넘는 6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연간으로 보면 천문학적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탈원전 및 미세먼지 감축 등으로 LNG 발전 비율 확대, 유가 상승, 해외 수주 사업 부진 등등 악재만 잔뜩 쌓여 있어 앞으로도 적자 구조가 만성화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권초기 신재생 에너지 비중의 확대이외에도 해외 원전 사업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든 잘 잡아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했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기업의 적자는 결국 언젠가는 국민의 부담으로 다 돌아오는 것이고 지속적인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