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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께서 인재영입한 전덕영 전남대 교수를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하는 발표 하시는 자리에서, 당신 스스로만이 박원순을 이길 수 있다면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는 시민들이 표를 모아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아마 열린경선 같은 형식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민표'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오픈프라이머리 경선 같은걸 생각해야겠지만, 이분은 새정치?를 하시는 분이라 솔직히 감이 안잡힙니다.
망국당 소속이면 절대 안찍지만 무소속으로 나오면 찍어줄수도 있다는 분도 있지만... 이제와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달라질거 없죠. 닭년을 결사옹위 하겠다던 적폐일원 주제에 닭년 패망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합리보수 코스프레하며 탈당하고 틀린정당행. 합리보수 표방하며 틀린정당 갔으면 뼈를 묻어야지 틀린정당 가망 없는거 같으니 합리보수 따위 개나 줘버리고 망국당으로 복당. 에휴... 보수라 자처하는 놈들 중에선 유승민이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는데? -> 내가 출마선언을 하면 오를 것이다. 지지율이 여전히 낮은데? -> 내 지지율은 곱하기 3이다. 아니 그래도? ->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는 못 믿는다. 심지어 광역단체장 후보 주제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대놓고 개입하기까지. '나는 늘 옳고, 다른 사람들은 늘 틀렸다'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수준일 수가.
태영호 자서전 보는데 한국와서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다 부인하고 빵집이나 세탁소 편의점 하려고 했다네요. 국정원 직원이 제빵 책을 왜 이렇게 가져왔냐고 해서 빵집 할까 해서 가져왔다니까 서울에 빵집이 넘쳐난다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고.. 소문에는 태영호가 임대아파트 받아서 산다는 소문도 있고 50억 횡령 했으면 한국에서는 북한 돈 횡령해오면 개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다 주는데 잘 먹고 잘 살텐데 저런 걱정 안하죠. 탈북의 결정적 계기는 아들의 평양 소환령 때문이네요. 북한 식당 종업원 사건 이후에 평양에서 25세 이상 자녀는 무조건 들여 보내라고 했는데 아들이 돌아가기 싫어서 상당히 힘들어 했던거 같네요. 아들들이 영국에서 자라서 바깥 세상을 다 알고 북한 정권에 매우 비판적이었던거 같습니다. 김정철 에릭..
정성장 실장은 과거 김정은 위원장이 후지모토 겐지에게 했던 말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에 간 지 2년이 지난 1998년 6월 후지모토에게 “외국의 백화점이나 상점을 보니 어디를 가나 물자와 식품들로 넘쳐나 놀랐다”면서 “우리나라(북한) 상점은 어떨까”라고 물었다. 2000년 8월에는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비해 공업기술이 한참 뒤떨어진다”며 “초대소에서도 자주 정전이 되고 전력 부족이 심각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3개월 전에 있었던 아버지 김정일의 방중을 상기하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세를 극찬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중국은 여러 면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 공업이나 상업, 호텔, 농업 등 모든 것이 잘 나간다”며 “중국은 1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가졌는데도 통제가 된다는 게 ..
오늘 드루킹의 편지를 조선일보가 보도하였다. 해당 보도에서는 ‘드루킹이 주장하는’ 김경수 후보와 드루킹간의 관계, 매크로 사용 여부 등이 담겨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보수세력이 ‘김경수 죽이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세력 특히 자한당과 조선일보간의 연계는 누구나 은연중 아는 사실이며 그들 스스로 tv토론에서 암시하였던 대목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보도는 석연치 않다. 오늘은 김경수 특검의 비준 마지막날이다. 오늘 내로 김경수 특검의 규모, 목적, 범위가 정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사상 나타나지 않은 김경수와 드루킹간의 관계, 불법성 때문에 자한당이 거듭 ‘성역 없는 특검’을 주장하나 여론은 시큰둥 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드루킹의 편지가 공개되었다. 해당 편지에는 자한당이 그토록 원하던 모..
요약하자면,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송파을 후보자 경쟁력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대하여 유승민 대표는 “손학규, 장성민, 박종진 3명을 넣은 여론조사 결과가 돌았다는 얘기를 지난주 초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들었다. 실제 그런 여론조사가 이뤄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단 그 여론조사를 어디에서 실시했는지는 모른다”고 공신력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그 당에 가상 여론조사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데..모두가 아는 분이 있는데 대표님만 모르시는걸 보니....패싱당하신 듯합니다. 크크크크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의 연기를 통보한 북한을 두고 여러 이유들이 거론됩니다. '통상적인 한미 군사훈련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북한의 입장이었는데, 이번 훈련에는 그동안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F-22 스텔스기와 핵폭격이 가능한 B-52가 참여해 오히려 확대된 측면, 네오콘인 볼튼이 북한의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는 리비아식 해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최근 연이은 김정은 위원장 비난 인터뷰 등등이 거론됩니다. 체제 존립자체를 걸고 핵을 폐기하겠다고 나선 북한 입장에서는 과정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우리도 70여년만에 정말 어렵게 찾아온 이 기회를 불면 날아갈 새라, 만지면 깨질 새라 조심스러운 건 마찬가..
1. 사건 직후 당사자가 내놓은 변명 A기자는 미확인 정보가 돌면서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이다. 자신은 지인과 술을 먹기 위해 약속한 장소에 있었고, 그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쳤다고 한다. 경찰은 마약투약 현장이라고 보고 현장을 덮쳤다. A기자에 따르면 같이 있었던 지인은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A기자는 경찰의 임의동행에 응하고 조사를 받았다. 마약 투약 검사에도 응했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서 바로 풀려났다. 2. 당시 한겨레의 변명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기자 한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지만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고 입건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 드러난 진실 (1) 앞서 허 기자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장소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 동지의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미관계의 불미스러운 력사를 끝장내려는 전략적결단을 내리시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폼페오 미국무장관을 두차례나 접견해주시였으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참으로 중대하고 대범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숭고한 뜻에 화답하여 트럼프대통령이 력사적뿌리가 깊은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미관계를 개선하려는 립장을 표명한데 대하여 나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다가오는 조미수뇌회담이 조선반도의 정세완화를 추동하고 훌륭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큰걸음으로 될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런데 조미수뇌회담을 앞둔 지금 미국에서 대화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들이 마구 튀여나오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