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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이강인이 '찬밥 신세'가 된 이유 본문

스포츠

이강인이 '찬밥 신세'가 된 이유

kr.kr 2021. 2.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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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들은 한때 발렌시아의 미래로 찬사를 받던 이강인의 찬밥 신세를 두 가지 측면에서 풀이하고 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이강인의 주요 전력에서 제외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강인은 2022년 6월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강인은 충분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 재계약 대신 발렌시아에 이적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이강인은 올 겨울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바랐으나 발렌시아가 원하는 이적료를 만족하는 제안을 끌어내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발렌시아 입장에선 이강인에게 재계약 협상을 이끌어내는 하나의 방편으로 선발 출전 여부를 고민할 수 있다.

발렌시아에 새로운 경쟁 상대가 입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출신 골잡이 파트리크 쿠트로네를 최근 임대 영입했는데 4-4-2 포메이션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일부 겹친다. 쿠트로네는 아직 교체 카드로 투입되고 있지만 이강인이 결장힌 애틀레틱전에 출전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속타는 시간을 보내면서 그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독일의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이강인의 가치를 1500만 유로(약 201억원)으로 평가했다. 2019년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직후 2000만 유로(약 268억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매년 만 20세 이하 유망주의 랭킹을 매기는 프랑스의 ‘레퀴프’는 이강인을 후보군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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