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야권 정계개편 예측... 지금 자한당 김병준 전원책 주도의 쇄신은 구조적으로 절대 성공할수가 없습니다. 본문
지금 자한당 김병준 전원책 주도의 쇄신은 구조적으로 절대 성공할수가 없습니다.
아마 자한당 의원들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이 한국 정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꿔놓은게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 이전의 한국 유권자밭은
대략 보수5 중도2 민주,진보3 정도여서
과거 민주당이 집권을 하려면 3할의 민주 진보층을 결집 시키고 2할의 중도 무당파층 끌어와야
겨우 자한당(과거 새누리)과 대적이 가능한 굉장히 어려운 지형이었죠.
그래서 민주당은 정의당과의 선거 공조를 하면서도 중도층을 공략해야 하는 반면
자한당(과거 새누리)은 본인들 지지층만 결집 시키고 민주 진보층을 분열 시키면
승리 할 수 있는 자한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유권자 밭이었는데
이걸 정반대로 만들어버린게 최순실과 박근혜입니다.
지금은 범민주진보진영 5~6 무당파 2~3 자한당 지지층 2로 자한당이 완전히 고립이 된 상황이라고 봐지구요.
이 상황에서 자한당이 민주당과 대적이라도 하려면 무당파층과 일부 라이트한 민주당 지지층을
끌어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좌클릭은 필수라는거죠.
과거 몰락 위기에 있던 새정연에서 문재인 대표가 적극적인 우클릭과 중도층 공략으로
겨우 5대5를 만든것처럼요.
근데 자한당이 좌클릭을 하려면 좌방한계선이 넓은 리더가 주도해야 성공할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과거 시사인 천관율 기자가 표현한건데,
좌방한계선이란 자한당 코어층들이 어떤 우익(우파)정치인
즉 자한당 정치인의 좌클릭을 용인하는 정도를 말하며
반대로 우방한계선이란 정통 친 민주당 지지층들이
어떤 민주당 정치인의 우클릭을 용인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최근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우방한계선이 가장 넓은 민주당 또는 민주진보진영 정치인은 문재인이며
우리나라에서 좌방한계선이 가장 넓은 자한당 또는 자한당 계열 정치인은 박근혜였습니다.
문재인이 리더였기에 친민주 지지층이 그를 믿고 그의 우클릭을 기꺼이 용인하였으며
그래서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쇄신에 성공을 하였고 그 바탕으로 집권을 하였구요.
과거 박근혜도 좌파 코스프레를 맘껏 할수 있었던것도 박근혜 콘크리트층이
그녀의 좌클릭을 기꺼이 용인하였기에 비대위원장 시절 총선에서 승리할수 있었던거지요.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때
과연 정통 자한당 지지층이 좌클릭을 기꺼이 용인해줄 만큼의 리더가 자한당에 있느냐..
없습니다.
즉, 좌방한계선이 비교적 넓은 정치인이 현재 자한당에는 단 한명도 없기에
자한당은 점점 고립되어 가는거고 갈수록 20% 지지층을 위한 발언들과 행보를 쏟아내는거라고 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자한당의 정권 교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러나 자한당과 수구 언론들이 마냥 가만히 있지많은 않을겁니다.
일단 당의 외연을 확장 시키는 리더가 없다면 다른 당과 합치더라도 외연을 확장하려고 하겠죠.
저는 자한당과 바른미래당 두 당의 대주주들간의 합당에 대한 합의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김무성과 안철수간의 합당에 대한 총론의 합의는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물론 유승민, 홍준표등도 동의를 했다고 보구요.
시기만 조율하고 있습니다.
합당에 대한 컨벤션 효과를 누리려면
대북 관련 이슈가 수면 밑으로 가라 앉고 경제 프레임을 가동해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을 하락 시킨 시점이 이들에게는 최적의 시기겠지요.
김병준과 전원책은 그때까지 쇄신 코스프레할 바지 사장일 뿐이고
언젠간 김무성&안철수 한테 쫓겨날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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