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축구 재활 트레이너는 어떤 일을 하는가 본문
반응형
현대 축구에선 물리 치료와 훈련이 긴밀하게 연계되면서 AT(Athletic Trainer)와 PT(Physiotherapist) 등 재활 트레이너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독이 아무리 훌륭한 전술을 짜도, 선수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트레이너는 주치의 진단에 따라 선수에 맞는 훈련 계획을 세우고, 함께 뛰는 일을 맡습니다. 또 훈련과 경기 뒤엔 선수 한 명 한 명의 근육을 두 손으로 직접 관리합니다. 대회기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바로 이들의 치료실입니다. 트레이너 한 명이 한 선수당 매일 두 시간 남짓, 대여섯 명씩 책임지다 보니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각한 직무입니다.
건강과 직결된 일이다 보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주치의와 재활 트레이너, 피지컬 트레이너 영역이 고유한 전문성을 띠면서도 서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보니 관점에 따라 의견 충돌이 잦습니다. 또 선수마다 부상 이력과 신체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라포형성'이 필수적입니다. 유럽의 주요 명문 팀들이 의학과 물리치료 영역은 물론, 생리학, 영양학, 운동 역학, 약학, 심리학,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스포츠 사이언스팀에 한 데 묶어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하는 배경입니다.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 "열 때문에 이틀 동안 훈련 불참" (0) | 2022.12.22 |
---|---|
'5kg 오버' 권아솔, 3년만의 복귀전서 당연한 판정패 (0) | 2022.12.18 |
알려진 대로 손웅정 씨가 안덕수 트레이너의 항공, 숙박, 체류 비용을 지원(1억 원)했다. (0) | 2022.12.10 |
손흥민 아버지의 손흥민선수 수익관리 (0) | 2022.12.09 |
발렌시아가 조규성을 원한다는 소식 (0) | 2022.12.0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