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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애플 가로수길 '빅서게이트' 당사자, 후기 전하며 보상 거절 언급 "발언은 모두 사실" 본문

IT

애플 가로수길 '빅서게이트' 당사자, 후기 전하며 보상 거절 언급 "발언은 모두 사실"

author.k 2020. 12.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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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빅서게이트의 당사자 A씨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11월 25일 애플 가로수길에서 있었던 일을 올린 제 게시물이 큰 화제가 되었다"면서 "언론과 대중의 반응은 한결같이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었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진 지난달 29일 팀 쿡 애플 CEO에게 메일로 해당 문제에 대해 항의했다는 A씨는 지난 1일 애플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구형 기기의 시스템 업데이트는 하지 않는다', '영어 할 줄 아세요?', '보증기간이 끝난 기기의 업데이트는 본인 책임'이라는 내용이 담긴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해줄 것과 빅서의 특수한 문제를 알고 있다고 말하기 전에는 정보 제공 없이 유상수리만 안내한 점에 대해 피드백을 달라고 요구했다.

애플 측은 내부 조사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고, 다음날 A씨에게 연락을 해 "해당 발언은 사실이지만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려고 했다"면서 "이러한 발언은 애플의 정책이 아니"라고 사과했다.

영어를 할 줄 아느냐는 식으로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라면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강력히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필요하면 통역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를 전하려고 했으나 전달이 제대로 못된 것 같다고 밝힌 애플 측은 매니저가 했던 발언은 모두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사과한 애플 측은 "구체적인 개선책은 공유드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개선 의지에 대해서는 대회적으로 표명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한 애플 측에서 물적인 보상 차원에서 같은 등급의 최신기종 맥북을 보상해주는 걸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서비스 차별 그만했으면", "저 분 정말 멋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닌게 아쉽다", "진짜 애플 서비스 정책은 거지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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