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김민재 토트넘행' 99% 성사 직전 좌절..막전막후 풀스토리 본문
토트넘 내부 선수단 정리를 못한게 외국인쿼터에 영향이 있었나보네요
라멜라 이탈리아 리그 방출설이 있었는데...오퍼가 없어 정리 못했나보네요
협상은 이후 약 2개월간 진전과 답보를 반복하면서 정신없이 진행됐다. 이적료와 옵션, 지급 방식 등에서 이견을 보이던 협상은 9월 마지막 2주 동안 치열한 협상이 이어져, 결국 99%에 이르렀고 성사를 눈앞에 뒀다고 런던 협상단 관계자는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영국과 중국의 시차를 넘나드는 밤샘 작업에 손흥민 부자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런던 협상단은 마지막 단추 1%를 채우는 최종 작업에 돌입했다. 협상단 관계자는 "9월 24일 토트넘의 최종안이 작성됐고 26일 베이징이 이 안에 긍정 회신을 보내 이제 계약서 양식 작성을 위한 마지막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토트넘 구단에 들어간 것이 9월 29일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에서는 협상단의 중국 파트너가 베이징에서 김민재를 만나 이적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김민재의 런던행 탑승 편을 준비하려던 상황이었다. 말 그대로 이적은 확정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결정적 변수가 발생해 1%를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9월 29일 토트넘 구단에 돌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협상단 관계자는 “구단 내부 사정이라 외부 공개는 불가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외국인 선수 쿼터 등과 관련한 복잡한 속사정이 있었던 거로 관측된다.
내부 변수 발생으로 협상단은 베이징 구단에 계약서 사인을 하루만 연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베이징 구단은 9월 30일까지를 협상 마지노선으로 통보한 뒤 이후 협상 창구를 닫아버렸다. 토트넘 구단이 내부 상황을 정리하긴 했지만 이미 30일 기한을 넘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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