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서한 보낸 안현수, IOC로부터 이상한 답장 받았다 이거 레알임

도핑의혹으로 인해 평창행이 불가능해진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서한을 보냈지만 의문의 이상한 답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썰 푸는 러시아 언론 트사르그라드는 지난 26일 안현수가 IOC에 보낸 서한의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현수는 자신이 왜 올림픽에 나갈 수 없는지를 묻는 서한을 IOC에 보내며 도핑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안현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8일 승인한 169명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 러시아 선수 명단에 끝내 들지 못했다.

의문의 IOC는 안현수의 서한에 대한 답장으로 "인권을 지키기 위해 IOC는 개인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썰 푸는 러시아 언론 SV프레사는 "안현수가 IOC로부터 이상한 답장을 받았다"며 IOC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9일 오전 6시 최종 마감된 평창 조직위의 선수등록에는 92개국·29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