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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린 구미 삼성전자 확진자 "아픔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 매우 난처하다 그러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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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린 구미 삼성전자 확진자 "아픔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 매우 난처하다 그러하다

hkjangkr 2020. 2. 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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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북 구미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직원 A씨(28·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아픔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대상이 되어 보니 약플…많이 따갑다. 의도해서 걸린 것이 아닌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평소 손소독, 손씻기 열심히 한 제가 걸린 것에도 너무 어이가 없고 하늘이 무너진 것만 같다. 제 주변분들께 누가 될까 두렵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불편을 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부디 저 한 사람을 끝으로 더 이상 아픈 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저의 신성정보를 퍼트리지 말아 달라. 상처받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2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았고 빅마트, 다이소 간적 없다"고 했다.

 



구미시 산동면에 거주하는 A씨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무선사업부에서 근무한다.

A씨는 남자 친구가 신천지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8일 오후 11시30분 대구 신천지교회의 집회에 참석한 남자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긴급 공지 사항'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으며, 오는 24일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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