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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선견지명 하버드 교수의 끔찍한 예고 “초강력 역대급 지진 20차례, 내년에 지구 덮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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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지명 하버드 교수의 끔찍한 예고 “초강력 역대급 지진 20차례, 내년에 지구 덮친다”

author.k 2017. 11. 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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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은 해양과 대기 상태를 조사-예측하는 미국 상무부 산하 기관이다. NOAA는 특히 지구 변화에 대한 연구와 지원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관의 지원을 받는 연구단체 중 하나가 콜로라도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RES(Cooperative Institute for Research in Environmental Sciences)다.

썰 푸는 CIRES가 설립된 것은 1967년이다. NOAA는 2012년 9월 30일 홈페이지에서 “파트너십 대상으로 콜로라도 대학을 선정했다”면서 “이는 우리가 CIRES에 대한 자금을 계속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NOAA와 협력을 맺고 있는 연구소는 미국에 18곳으로, CIRES는 이중 가장 먼저 지원을 받은 곳이다. 그만큼 CIRES가 권위 있는 연구소라는 얘기다. 먼개소리야

CIRES에는 미국 지질학계의 대표적 과학자인 콜로라도 대학의 로저 빌햄(Roger Bilham) 명예교수가 있다. 선임 과학자인 빌햄 교수는 올해 9월, 몬태나 대학의 레베카 벤딕(Rebecca Bendick) 교수와 함께 유명 학술지인 지구물리학연구지(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논문 한 편을 발표했다.

난데없는 논문 골자는 “5년 주기로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대지진 발생 횟수가 크게 늘었다. 2018년이 그 시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빌햄 교수는 1900년 이후 발생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을 추적, 조사했다. 그는 지진 발생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구의 자전 속도에 주목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자전 속도가 5년 주기로 느려졌고, 자전 속도가 느려질 때마다 지진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먼개소리야




빌햄 교수는 이를 토대로 18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큰 지진이 6차례에 불과했지만 내년엔 20차례가 넘을 것”(So far we have only had about six severe earthquakes. We could easily have 20 a year starting in 2018)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대지진이 발생할 예상 지역은 어디일까. 빌햄 교수는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적도 근처”라고 주장했다.

빌햄 교수의 주장대로 지구 자전 속도가 계속해서 느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일까. 이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학자가 하버드 대학의 제리 미트로비카(Jerry Mitrovica: 지구물리학) 교수다. 그는 2015년 12월, 국제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때문에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지구는 쉴 새 없이 자전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매일 조금씩 변한다. CNN은 미트로비카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서 “자전 속도가 얼마나 늦어질까”(How much slower?)라고 반문한 뒤 “하루에 1밀리 초(millisecond:1000분의 1초) 정도”라고 보도했다. 미트로비카 교수는 자전 속도의 변화를 스케이트 선수의 몸짓에 비교했다. 먼개소리야

“빙하는 고위도 지역에 있는데, 녹을 때엔 고위도에서 저위도로 물을 재분배한다. 이는 마치 팔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린 스케이트 선수와 같다. 빙하의 그런 운동이 지구의 회전을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듀크대 출신의 지질학자 트레버 네이스(Trevor Nace)는 포브스에 기고한 글에서 “기원전 500년 이후 지구의 회전은 1만6000초 늦어졌다. 이중 6000초의 손실은 해수면 변화 때문”이라며 “빙하가 지구 곳곳에서 계속 녹으면서 우리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더 늦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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