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피해병사 형이 폭로한 역대급 7군단 군단장의 추가 ‘괴담’ 본문
7군단 군단장 보직해임 글이 화제를 모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부대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과 지휘관으로서 군 장병들을 고통받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병의 자유로운 의견표출”이라는 주장했다. 다른 이들은 “육군 군단장을 해임해달라는 건 하극상과 다름없다”라고 반대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청원인이 윤의철 중장의 부하 장병으로 추측했다.
이후 7군단에서 동생이 복무 중인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을 작성한 A 씨는 윤의철 중장이 무리한 체력단련을 요구해 동생의 몸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내 동생은 군장을 잘못 메다가 현재는 협착증과 허리디스크로 외래진료 및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 수술비용은 ‘300만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7군단 군단장, 대대장을 비롯하여 위관 장교와 부사관들까지 동생의 진료에 무관심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아픈 동생이 훈련 열외를 열외하자 한 장교가 비난을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자신이 부임하고 있는 부대 병사이자 남의 귀한 아들이 호국하다 다친 걸 폄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대대장을 비롯한 영관, 위관 장교, 부사관들마저도 동생의 치료를 돕지 않았다”며 “군대는 가지 않을 때 가지 말아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7군단의 윤의철 중장은 과한 체력단련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을 야기시켰다. 당시 윤의철 중장은 한 장병이 특급전사를 취득하지 못하자 “자네는 특급전사인가 아니면 폐급전 사인가?”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2년간 군대 가라고 요구했으면 ‘치료’를 돕지 않느냐”, “당장 7군단의 장교들을 처리해야 한다”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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