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케팅' 중인 정의당 배진교 후보 입장문

더민주가 문재인 마케팅 하는 거랑 네가 하는 거랑 같냐? 어이가 없네

이건 너무 적반하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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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입장문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현수막에 대한 입장 -


대한민국 개혁, 지방자치 개혁으로
함께 할 구청장은 배진교입니다.

배진교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시절, 진보·개혁 세력이 함께 맞서야 한다는 구민들의 강한 요구로, 2010년 지방선거·2014년 지방선거·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야권연대에 적극 나선 바 있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문재인 선대위원장께서 야권단일후보였던 배진교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함께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후 배진교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고, 민주당 박남춘·윤관석 국회의원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이끌며 당선에 함께 했습니다.

강고한 보수정권 하에서 대한민국 개혁이 절실했던 시기, 배진교는 자신이 아닌 오직 개혁과 혁신을 위해 연대하고, 때로는 경쟁했습니다.

진보·개혁 진영의 승리를 위해 희생한 사람,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과 함께 할 사람, 진보적인 구정으로 실력이 검증된 사람은 배진교 후보가 유일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대통령 마케팅으로 ‘묻지마 선거’를 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입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문재인정부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라는 마음으로 민주당에 지지를 보내고 계십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로지 이 분위기에만 기댄 채 지방개혁,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염원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3·4인 선거구 쪼개기,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 최저임금 개악 날치기 등 과연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대통령의 지지율 뒤에 숨어 그 어떤 검증도, 개혁도 외면하며 지방선거를 돌파하겠다는 대통령 마케팅은 과연 누가 하고 있습니까?

배진교 선대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에 담고자 했던 문제의식은 바로 이것입니다. 과연 파란색 옷만 입으면 개혁의 적임자가 되는 것인지, 과연 민주당 후보라는 이름만 붙어있으면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인지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옷의 색깔이 아니라 실력과 개혁의지로
배진교를 비교하시고, 투표해주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에는 풀뿌리부터 건강해지는 나라를 위한 생산적인 검증과 논쟁이 필요합니다. 옷의 색깔이 아니라 과연 누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밀고 갈 것인지, 누가 지역에서부터 국민이 원하는 복지국가를 만들 것인지, 문재인정부 개혁의 파트너로서 자격이 있는지 남동구민들께서 이 점을 잘 살펴주시기를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구청장은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자리입니다. 남동구를 정의로운 복지도시·행복도시로 만들고, 대한민국의 개혁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 구청장이 누구인지 세세히 따져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구청장이 과연 누구인지 냉정하게 비교·평가해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2018년 6월 4일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