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보살이었네" 서현, 김정현 3년전 각종 논란에 본문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2018년 MBC '시간' 방영 당시 서현의 여러 행보가 올라왔다. 매주 개인 SNS를 통해 본방 사수를 독려하거나,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에서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짓는 모습. 또한 문제가 됐던 제작발표회 당일에도 팬들에게 환한 모습으로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김정현에 대해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충분히 이해가 됐다"며 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당연시 여겨졌던 서현의 행보들이 최근 김정현 논란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
문제는 3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드라마 홍보를 위한 자리임에도 김정현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으로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했다. 상대역 서현과도 거리를 두고 무대 위에 서자 "다정하게 붙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고, 서현이 팔짱을 끼려 다가가자 김정현은 인상을 쓰며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포토타임에서도 어색한 모습을 유지했다.
당시 김정현의 불손한 태도는 크게 논란이 됐다. 논란 당일 김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배역에 몰입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며 "다른 배우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드라마는 순항하는 듯했으나 김정현의 드라마 중도 하차로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당시 소속사는 섭식장애, 공황장애 등 건상의 이유를 들며 "부득이한 하차"라고 말했으나, 당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한 하차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김정현의 하차로 드라마 막판 스토리는 급하게 수정이 됐다. 작가를 비롯해 상대역인 서현 또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당시 '시간'을 함께한 복수 스태프들 사이에서 "서현의 심적 고통이 무척 컸다"라며 "김정현이 자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 번은 서현의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 물티슈로 거칠게 닦아냈다. 그걸 보고 서현이 많이 울었다"는 등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꾸준히 드라마 홍보를 돕고 내색하지 않은 서현의 태도와 마지막까지 김정현을 배려하는 듯한 인터뷰가 그의 '프로의식'을 공고히 했다. 누리꾼들은 "서현은 혼자서 끝까지 프로다웠네", "마음고생 심했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내면이 단단한 사람", "보살이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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