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 집어삼켰던 이상열 감독, '셀프 징계'론 안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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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감독은 자신의 과거에 발목 잡혔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이 배구계에 떨어지자 이상열 감독의 과거 박철우 폭행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상열 감독이 배구계를 감싸고 있는 '학폭' 논란에 "어떤 일이든 인과응보가 있다. 나도 과거를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발언을 접한 박철우는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SNS을 통해 밝혔다. 이후 경기 후 인터뷰까지 자청하며 “이상열 감독에게 제대로 된 사과는 받아보지 못했다. 이 감독이 대학 지도자 시절에도 선수에게 '박철우 때문에 넌 안 맞는 줄 알아'란 말을 한 것으로 들었다. 이상열 감독님께 사과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상열 감독은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남은 시즌 출장 포기 의사를 밝혔다.
찝찝한 뒷맛만 남긴 퇴장이다. 구단의 징계도 아니고 ‘자진 출장 포기’는 이상열 감독이 마음만 먹으면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들끓는 여론을 피하기 위해 이 감독이 꼼수를 쓰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과거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가 풀리자마자 코트 위로 복귀했던 이상열 감독이다. 수위 낮은 ‘셀프 징계’로는 한참 부족하단 뜻이다. 더 강력한 결단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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