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이낙연이 사면 건의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한 추측 본문
국민통합 이런건 믿지도 않고,
선거가 불리해서? 이것도 믿질 않습니다.
지지층을 단단히 붙잡는게 선거의 철칙인데 일부러 분열 시키는 발언은하지 않는게 좋겠죠.
또 총리 시절 원치 않는 질문을 받더라도 잘 빠져나가는 모습을 많이 봐온 터라 얼마든지 답변을 유보할 수도 있었다 봅니다.
그럼 왜 새해에 갑자기 이런 발언을 하게 됐을까...
그냥 삼성과 이재용을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곧 이재용의 선고가 있고 그간 정준영 판사가 안간힘을 써왔어도 집행유예를 주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억지 논리라도 집행유예를 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뇌물을 받은 대상의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뇌물 받은 사람의 죄가 사라진 마당에 준 사람에게 뒤늦게 죄를 물을 수없다는 아주 궁색한 이유로 집행유예를 때릴 수 있는 두꺼운 낯짝을 가진 판사가 사법부 내에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구요.
국민 여론상 이재용에게 실형이 불가피 하다면 정준영은 일단 눈 딱 감고 집행유예를 때리고 대법에 가 있는 사이 이명박근혜의 사면이 결정 되어 버리면 이재용은 자동으로 집행유예로 굳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동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에 정부 여당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누군가의 발언과 여론 형성이 필요하고 (대선주자로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이 필요한) 이낙연이 홀라당 넘어간 것은 아닐까....(사면만 시켜주시면 저희 삼성이 전폭적으로 대선을 지원... 어쩌구 저쩌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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