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맥세이프 듀오' 판매 가격은 17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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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애플에 따르면 곧 출시를 앞둔 '맥세이프 듀오' 판매 가격은 17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제품은 아이폰12와 애플워치 등 두 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 충전을 제외하면 앞서 출시된 맥세이프(5만5000원)와 별반 다를 게 없지만, 가격은 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전 성능은 오히려 떨어진다. 제품 설명을 보면 맥세이프 듀오는 맥세이프(최대 15W)와 달리 최대 무선 충전 속도가 14W(와트)다. 또 최대 출력이 나오게 하려면 27W 이상 전원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애플이 아이폰12 공개 이후 내놓은 20W USB-C 전원 어댑터(2만5000원)를 사용하면 11W까지만 출력된다. 제품을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 애플 공식 30W 어댑터(5만5000원)를 함께 구매하면 소비자는 총 23만4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관련해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와 30W 어댑터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충전 장치일 것"이라며 "하지만 이 기기로 15W 고속충전을 완벽히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맥세이프는 아이폰과 보호 케이스 후면에 영구적인 사용 흔적은 남기는 것이 문제 된 바 있다. 애플도 이를 인정했으나, 해당 내용을 제품 설명에 추가하는 것 외에 다른 조치는 취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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