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박보검 군입대 관련 공지 작성한 아파트

박보검의 군입대가 임박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해프닝이 발생해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박보검의 군입대와 관련해서 한 아파트 관리인 측에서 작성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박보검이 31일 모 신병훈련소에 입소하며, 서울 및 각 지방에서 박보검의 팬들이 대거 몰려와 호텔과 모텔에 투숙 중이니 필히 마스크를 작용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박보검의 입대 날짜는 소속사에서 알린데다,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알려진 상황이라 어떻게 해당 아파트 측에서 그의 입대 장소를 알게 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이들이 많았다.

 

 

이에 한 팬이 해당 아파트에 직접 문의를 남겼고, 군입대 예정이라는 내용을 제외한 부분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썼으나 팬들이 투숙 중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을 썼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추후 수정된 공지 내용도 해당 팬에게 전달해주기로 했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있던데 억울하겠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훈련소 입소 전날 숙박업소 꽉 차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날도 대단하네", "군대 조용하게 갔다오겠다는 사람 왜이리 괴롭히는 건지", "팬들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3년생으로 만 27세인 박보검은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비공개로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