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히딩크 감독'의 예상치 못한 근황 본문
친정팀 PSV의 기술고문으로 활약하던 히딩크 감독.
73세 고령의 나이에 또 한 번 놀라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네덜란드령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
이름도 생소한 국가다.
퀴라소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네덜란드의 자치령이다.
인구도 16만 명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출신 선수가 대거 포진했다.
북중미 축구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퀴라소 대표팀.
맨유 유망주 타히트 총 역시 퀴라소 출신의 이중 국적자다.
그 뿐 아니라 에버튼의 쿠코 마르티나, 레딩의 레안드로 바쿠나 등 준척급 선수들은 이미 퀴라소 대표팀 소속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 안홀트 역시 네덜란드 대표팀 데뷔 전 퀴라소 대표팀으로 선발된 적이 있다.
카리브 지역에선 부동의 강팀이다.
피파 랭킹도 80위로 생각보다 높은 순위권에 위치해있다.
북중미 다크호스로 강력히 떠오르는 팀.
히딩크 감독과 퀴라소 대표팀의 계약 기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월드컵 진출까진 어렵겠지만 최소한의 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성공적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취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최근 퀴라소 대표팀은 많이 발전했다."
"모두가 한 단계 더 나아가도록 돕고 싶다."
"타히트 총을 비롯해 퀴라소-네덜란드 이중국적 선수들 설득에 힘쓰겠다."
결국 이중국적 선수들 설득이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으로 설득만 된다면 퀴라소 대표팀에도 상당한 선수들이 들어올 전망.
73세 고령의 히딩크 감독이 과감한 새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보였던 그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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