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옷 안 하고 오는 직원 ㅠ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문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옷 안 하고 오는 직원 ㅠ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몇 주 전 자신의 팀에 입사한 신입 여직원 B씨에 대해 힘들어하고 있었다. 바로 B씨가 매일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출근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A씨는 B씨의 일하는 스타일이 좋아 팀원들 모두가 “사람 잘 들어왔다”라며 좋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B씨의 복장이었다. A씨의 회사는 복장을 중요시하는 회사라 남녀 모두가 무채색 셔츠만 입는다. 그런데 B씨는 시스루 소재의 흰색, 아이보리 색상의 옷만 입으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몇 안 되는 여사원들끼리 민망하다며 뒷말이 나왔지만, B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노브라’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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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B씨에게 따로 말을 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꼭지는 남자도 보이는데 왜 여자만 브라 해야 되냐. 나는 안 할 거다. 강요하지 말아라”였다.
그러면서 A씨는 오늘 과장님이 B씨에게 다시 말해주라고 신신당부했다며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기분이 상하지 않고 말할 수 있을지 고민을 토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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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B씨에 대해 비난했다.
그들은 “노브라를 하면 꼭지를 가리면 되는데 왜 저렇게 그냥 다니지? 남자도 심하면 가리는 게 예의인데”, “그런 거 위에서 시킨다고 중간에서 업무 외적인 일로 말 옮기고 다니지 마라. 본인만 우습게 된다”, “요즘은 남자들도 니플 패치 붙이는데 난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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