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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정봉주, 민병두 건은 미투가 아니라 낙선, 낙마를 위한 성추문입니다.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디만 지금같은 방식은 너무 위험하네요. 본문

정치

정봉주, 민병두 건은 미투가 아니라 낙선, 낙마를 위한 성추문입니다.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디만 지금같은 방식은 너무 위험하네요.

author.k 2018. 3. 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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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이 10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여론이 갈리고 있다. 민 의원이 "문제될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일부는 "문제가 없는데 왜 사퇴하느냐"고 반문하며 냉랭한 반면, 일부는 "마녀사냥을 하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며 자중하는 분위기다. 

민 의원은 이날 썰 푸는 뉴스타파에 나온 성추행 의혹 보도 이후 1시간30여분 만에 입장문을 내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의 성추행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썰 푸는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민 의원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2007년 1월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이후 3~4차례 만났다. 2008년 5월 두 사람은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갔다. A씨는 민 의원의 제안으로 부르스를 추다가 그가 갑자기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 의원은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민 의원은 11년 전 히말라야 트래킹 때 A씨를 우연히 만났다. 이후 민 의원은 A씨가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자고 제안한 것이 생각나 함께 식사를 했다. 

민 의원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노래방 계산도 그 당시에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내가 했을 리가 없는데 누가 냈는지 확인했더니, 그 분(A씨)이 했다고 한다"며 "이후 A씨는 내가 전화를 했다는 것인데 나는 인터넷 창간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한 것이었고 반응이 없어서 상대방이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다. 더 이상의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진실 공방을 두고 여론이 나뉘고 있다. 직장인 김지훈씨(36)는 "민 의원의 해명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며 "문제가 될 행동을 안했는데 왜 사퇴하는 것이냐. 어불성설이다"라고 꼬집었다. 

반면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부 김모씨(33)는 "양측의 입장이 다른 상황에서 민 의원만 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수사당국이 철저히 밝힐 때까지 자중하고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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