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정봉주 당시 전속 사진사분 아마 사진 가져오실듯 ㄷㄷㄷ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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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정봉주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는 지지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정봉주 전 의원은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성추행 의혹 썰 푸는 보도는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의문의 A씨를 호텔 커피숍으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고, 해당 기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돼 있는데, 정봉주 지지자들이 이 같은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을 제기한 것.
7일 정봉주 전 의원의 지지자 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인터넷 카페에는 피해자 A씨가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정봉주 전 의원의 구체적인 일정을 모은 글이 게시되면서 “경찰이 집 앞에 대기하고, 강제 구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호텔 커피숍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졌다.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을 폭로한 A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요청으로 2011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그를 만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권스 게시판에 올라온 의문의 글에 따르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하루 전인 22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감될 예정이었으나 입감 일정이 연기됐고 이에 따라 다음날인 23일 새벽 정봉주 전 의원은 ‘나꼼수’ 녹음을 마쳤다.
이후 경찰은 23일 오후 3시경 정봉주 전 의원 집 앞으로 찾아왔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날 오후 정봉주 전 의원의 어머니마저 쓰러졌다. 검찰은 또 정봉주 지지자들이 정 전 의원의 집 앞에서 부당한 판결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벌이자, 정봉주 전 의원에 “집회를 나가면 강제 구금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였다. 결국 정봉주 전 의원이 강제 구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호텔로 탈출해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 정봉주 전 의원을 비호하는 이 같은 글은 이날 오후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 나갔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전속사진가였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이날 오후 전자기기 관련 썰 푸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정봉주 전 의원 전속사진가였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에 글을 올려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글쓴이는 "잠시 멘붕이 오긴 했었는데 기사 내용에 있는 시기가 제가 딱 새벽에 잠깐 눈 붙일 때 제외하고는 거의 20시간 이상 수행했을 시기"라며 "제 동선에 구멍이 있나 그때 기억을 되살리는 중입니다만, 일단 이해는 안 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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