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비서 성폭행' 안희정이 밝힌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말은 잘하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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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지난해 2월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저는 그냥 민주주의자고 인간주의자"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여성주의를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인간주의가 반쪽짜리 남자 중심의 인간주의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안희정은 "여성학이라고 하는, 여성주의라는 관점을 집어넣으니까 비로소 인간을 내가 다시 보게 됐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도 다시 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인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 이것들도 다 나는 남성이라는 성적 반쪽짜리 창문에서 봤구나"라며 "지금은 이제 와이드 브라운관으로, 젠더라는 와이드 브라운관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저는 많은 의미에서, 훨씬 더 사람에 대해서, 내 인생에 대해서 이해하는 폭이 예전보다 훨씬 넓어졌다"고 답했다.
안희정이 나름 깨어 있고 '공부하는' 사람인 줄 알았죠.
이런 거 보면 위장용으로 페미니즘 얘기 하는 사람 없는지도 싹 다 까 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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