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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안 돼" 인천 수돗물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 '오염 지표종'이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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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 안 돼" 인천 수돗물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 '오염 지표종'이였다

hkjangkr 2020. 7.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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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일대 수돗물에서도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최근 영종도 한 맘카페에 한 회원이 "남편이 세면대에 있던 유충을 잡아왔다"면서 유충이 찍힌 사진과 글을 올리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후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불안감에 쌓인 주민들이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또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주민수돗물대책위원회에도 '유충 발견 의심'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깔따구는 파리목 깔따구과의 곤충을 뜻한다. 몸길이는 약 11㎜로 성충은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다.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빛깔은 녹색·흰색·붉은색이며,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사업소 측은 아파트 내부 저수조 등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해 저수조와 배관을 점검했으나 모두 '이상이 없음'으로 확인했다.

또 유충을 발견했다는 주민이 1층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돗물 문제가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된 벌레가 세면대에서 발견된 것으로 사업소측은 판단하고 있다.

중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영종은 공촌수계는 맞지만 서구와 영종으로 가는 라인이 틀리다"면서 "이 아파트 저수조 조사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수돗물 공급자체에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 공촌저수장은 지난해 5월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침전-여과-소독' 등의 절차를 거치는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중 '활성탄 여과지' 절차는 모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깔따구 유충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으로 원인이 추정되고 있다.

인천시는 깔다구류가 유해하다고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서구 왕길동·당하동·원당동·마전동 등 3만6000여 세대는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문제는 깔따구가 4급수 이하의 물에서 사는 오염 수질 지표종이라는 것.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부터 유충이 흘러들어왔는지 근원지 파악부터 하는게 순서 아니냐? 정수장이 문제라고 이미 못을박고 시작하네?(lith****)" "지금은 인천에서만 일어난 사건 같지만 남일이 아닙니다 물만큼 중요한게 또뭐가있나요 이렇게 관리되어서는 안됩니다(bohy****)"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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