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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세계 경제, 코로나19로 4557조원 손실·1억4700만명 실직 본문

리빙

세계 경제, 코로나19로 4557조원 손실·1억4700만명 실직

hkjangkr 2020. 7.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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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3조8000억 달러(4566조8400억원)의 손실을 입고 전 세계에서 1억4700만명이 일자리을 잃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여행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는 하지만 봉쇄 조치를 불러 "사상 최대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도 동시에 초래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보고서를 공동 작성한 아루니마 말리크 박사는 "우리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충격과 동시에 화석연료 사용 이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경제적 변수와 환경적 변수의 대비는 세계 사회·경제 시스템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38개 지역에서 26개 산업 부문을 조사한 연구팀은 인도에서 10억명 이상을 포함해 거의 30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폐쇄 조치로 집에 머물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휴직이나 해고를 통해 일자리를 잃은 1억4700만명의 사람들은 2조1000억 달러(2523조3600억원)의 소득을 잃었다. 이 중 5360억 달러(644조576억원)는 국제무역 감소에서 비롯됐다.

연구자들은 "국제 공급망을 따라 전달되는 간접적 영향이 전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면서 에너지나 금융과 같은 다른 산업들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또 코로나19로 도입됐던 폐쇄를 너무 빨리 해제할 경우 "경제적 영향이 더 심각하고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경제에 대한 심각한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 연구원들은 온실가스 배출의 현저한 감소를 강조했다. 그들은 폐쇄로 인해 2.5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줄었는데 이는 약 4.6%가 감소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미세먼지 PM2.5의 경우 약 3.8% 감소했으며,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은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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