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민주당 여성의원들 뒤늦게 "박원순 피해여성에게 깊은 위로""서울시, 외부인사 참여하는 대책위원회 꾸려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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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에 침묵해온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14일 "피해 호소 여성이 느꼈을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피해 호소인에 대한 신상털기와 비방모욕과 위협이 있었던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더이상 이 같은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당사자의 인권보호는 물론 재발방지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시는 피해 호소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위원회'를 꾸려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 호소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하여 조금이라도 당사자의 상처와 고통이 치유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blog.kakaocdn.net/dn/WxrrX/btqFFVrE7Z3/kSj8wAngKl3PmoC3QZ3fR1/img.jpg)
이들은 박 시장을 비롯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폭력에 대해선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차원의 성찰과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 제도를 종합 점검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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