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자동차가 날아다니지 않는 이유

좀 냉정하게 현대사회를 보면 IT제품과 가전기기 카테고리만 눈부시게 발전하고 나머지는 90년대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90년도 꼬꼬마 시절에는 2020년에는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있을줄 알았던 꼬마였던 제가 지금 왜 그런 세상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는 과거 100년의 발전속도도 어마어마하게 빨랐지만 최소한 그시대의 사람들이 이해할수 있는 수준의 발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발전하려니까 모르는게 너무 많아지고 발전에 대한 기대보다 두려움이 집단에게 더 커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모양을 개선하는 정도로만 겨우 받아들일 수 있고 제품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혁도 그런 관성에 묶여버린게 아닌가 생각해요.

한국이 남들보다 빠르게 발전할수 있었던건 한국인 특유의 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반영되었고 그런 한국인들조차 피로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즉 우리가 2020년으로 봤던 미래도시는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