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정담이, 취객에게 폭행 피해후 근황 "저 괜찮아요"

취객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던 모델 정담이가 지난 14일 밝은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정담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저 괜찮아요"라며 "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 정담이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정담이가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지난 8일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달 21일 수유역 부근에서 한 여성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

 

당시 정담이는 골목길을 지나가던 도중, 가해자와 가볍게 접촉했다. 술에 취한 가해자는 200m 정도를 따라와 정담이의 머리채를 붙잡아 때렸고, 청각 장애가 있는 정담이를 향해 모욕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담이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담이는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맑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 그는 동갑내기 가수인 아이유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