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괜찮은 4만원대에 살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클론 (PowKiddy Q90)

디자인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빼다 박앗는데

크기는 엄청 작아요. 아주 귀엽습니다.

작은데 있을건 다있습니다. 

3인치 크기의 IPS lcd 액정을 장착해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고요.

화면이 터치가 되는건 아니지만, LCD위에 유리 커버가 있어서

화면 패널 손상을 어느정도 막아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작버튼은 십자키, 아날로그 스틱, abxy 버튼 4개

스타트, 셀렉트, 윗쪽으로 lr버튼까지 게임기 조작에 필요한 버튼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버튼 조작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런 중국산 게임기들을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 지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조작감인데, 파워키디 이제품 버튼 조작감은 꽤나 괜찮아요.

너무 헐겁거나 뻑뻑하지도 않고, 적당히 쫀쫀한 느낌이랄까요.

 

1500ma의 탈착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usb-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을 합니다.

제조사에서 2시간 반정도면 완충이되고

최대 6시간 플레이 할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어떤 게임을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사용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평균 3~4시간 이상은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자체 볼륨 조절은 옆에 있는 다이얼을 돌려서 조절하는데, 최대 볼륨을 하면 소리가 꽤나 크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에 마이크로 sd카드가 하나 꽂혀 있는데, 이 안에 게임실행 파일이랑 롬파일이 다 들어 있어서

이걸 빼면 게임을 할수가 없습니다.

 

 

왼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밀어올리면 전원이 들어오고, 본체 화면이 뜨는데 윗쪽에 lr버튼을 이용해서

섹션변경이 가능하고, 설정에서 본체 언어를 한글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지원하는 에뮬레이터는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요. 

게임보이, 게임보이 어드밴스, 패미콤,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플스1, 네오지오, cps까지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플스1 게임은 약간 좀 느리긴 한데, 파이널 판타지 같은 RPG게임을 즐기기엔 괜찮은 수준입니다.

플스1 게임을 제외하면 나머지 게임들은 모두 쌩쌩 잘돌아가는 편입니다.

 

요즘 닌텐도 스위치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정도로 인기가 엄청난데, 꿩대신 닭이라고 간단하게 옛날 게임 즐기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인거 같아서 오늘 한번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가격은 36.99달러 우리돈으로 4만5천원 정도 밖에 안해서 조만간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도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