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대로 몇몇 대학에서 몇몇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돌리고 있는 모양인데 플랫폼이 유튜브랍니다.

급한대로 몇몇 대학에서 몇몇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돌리고 있는 모양인데 플랫폼이 유튜브랍니다.

실시간으로 강의를 하고 채팅창을 열어놓으니

채팅창이야 엉망진창이고

등록금은 어떻게 되는거며 왜 이게 공짜강의로 아무나 다 들을 수 있는건지

시끄럽네요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면서 설비가 갖춰져 있던 대학들은 덜하겠지만요

 

코로나 덕분에 대학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나 의문이 터져나온다고나 할까요

안그래도 사립대학 대부분이 학생 감소와 재정적자 문제로 신음하고 있으니까요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 가격, 기준 이런거를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긴한데

굉장히들 힘들겁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카메라 앞에서 혼자 떠드는게

강의실하고는 차이가 많이나고, 진짜 30분 하기도 힘들지요.

40대 교수들도 동공지진에 어쩔줄 몰라 하는 표정이 다 보입니다.

 

많이들 답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