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강남구 확진자가 경기도 군포시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군포시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차갑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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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확진자가 경기도 군포시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군포시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차갑다.
3일 오후 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남구 확진자 A씨가 다녀간 장소를 공지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후 3시께 지인의 차를 타고 군포시 산본동 한 음식점을 방문해 모임을 했다. 다음 날 1일 오전 1시께 A씨는 지인 차를 이용해 안양 만안으로 이동했다.
시는 음식점 내외부 감염위험은 없으며, 구체적인 상호를 밝히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세밀한 동선 공개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확진자의 방문 장소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한 시민은 "상호를 알아야 해당 시기에 방문했는지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시민은 "음식점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위험 기피 현상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 행동이 더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나 시설에 대해 정확한 지번과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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