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산업은 망하기 힘들죠

크루즈라는 게 동양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적어요.

 

그런데 반면에 서양권 사람들에게 평생의 소원일 정도로

크게 와닿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보면 다 북유럽이나 유럽에 있죠.

 

한 때 일본이 크루즈선 건조에 도전했지만 톤수가 작은 유람선을 만들었죠.

 

크루즈선은 일단 바다에 떠 있는 리조트입니다.

 

숙박이나 식사는 호텔처럼 관리되고

배안에는 카지노도 있고 면세점도 있죠.

그리고 오래 선상 생활에 지치지 않게 헬스 클럽도 있죠.

 

매일 밤바다 쇼도 열리고 파티도 열리죠.

 

이런 선상생활에 대한 동경은 한 번에 몇 백만원씩 하는

요금을 지불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도시에는 상당한 경제적 이득도 큽니다.

 

그러니 크루즈선을 운용 안 할 리 없죠.

 

특히나 특등실이나 1등급실들은 한 번 타는데 몇천만원인데 이런 이득을 포기할 리 없죠.

 

크루즈선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동양권에서 그나마 일본이나 홍콩이 앞서 나가는 면이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크루즈선 부산 정박 유치에 힘을 많이 썼죠.

 

코로나 바이러스 한 번 때문에 크루즈선 사업이 타격 입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