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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문제가 있다…류현진, '곧바로 강판' 로버츠, 더이상 류현진에 '에이스'대우 없었다 본문

스포츠

뭔가 문제가 있다…류현진, '곧바로 강판' 로버츠, 더이상 류현진에 '에이스'대우 없었다

author.k 2019. 9.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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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류현진을 에이스로 보지 않는 듯 하다. 5회 3연속 안타를 내주자 투수코치가 아닌 감독이 직접 올라와 공을 가져갔다. 지난경기까지만해도 에이스로써 흔들려도 믿고 기다린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믿음이 확실히 내려갔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1이닝동안 93구를 던지며 3실점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

최근 3경기에서 충격의 3전 전패 14.2이닝 18실점 평균자책점 11.05로 완전히 무너진 류현진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오죽하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경기전 “오늘 류현진이 잘 던져야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3회까지는 좋았다. 1회는 볼넷 하나만 주고 무실점으로 막았고 2회도 볼넷만 주고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3회는 안타를 줬지만 병살타로 막으며 팀이 3회까지 5-0으로 앞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4회부터 문제였다.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준 후 진루타를 허용한 후 라이언 맥마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2사까지 잡고도 적시타를 맞아 2실점 째를 하며 4회를 마쳤다.

5회는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고도 3연속 안타를 내주며 3실점째를 하고 말았고 곧바로 로버츠 감독이 올라와 류현진에게 공을 받아 강판을 지시했다. 고작 4.1이닝동안 93구나 던진 류현진을 더 믿지 않았다.

지난 경기 역시 4회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믿었다. 오히려 이 믿음이 강했다가 류현진이 더 흔들려 7실점까지 했었다. 그러나 이를 통해 확실히 올시즌 보여준 류현진의 에이스 면모에 대한 믿음이 있음이 느껴졌다.

에이스는 흔들리는 상황에도 잘 내리지 않는다. 보여준 것이 있고 그 선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더 이상 에이스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4회 2실점 후 5회 3연속 안타로 1실점하며 또 흔들리다 싶자 곧바로 바꿨다. 믿음보다는 퀵후크가 류현진에게 필요하다고 봤고 실제로 이후 올라온 아담 콜라렉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뛰어난 투구를 해 7-3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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