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일본, '거품 기술' 탄로날까 두려워했다" 본문
일본이 자랑하는 기술이라는게 알고보면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뭐 일본이랑 차이가 끽해야 1년 정도라고하니
...
사실 일본은 대한민국을 언제나 기술적 속국이자 열등국가로 봐 왔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최첨단 기술 강대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한국의 이러한 부분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오만함과 옹졸함 역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조금 다른 시각으로 기술의 일본을 파헤쳐 보면, 일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상당 부분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돼 있다. 이러한 거품 기술이 탄로날까봐 두려워하는 점도 없지 않다. 최근 계속해서 터진 일본 대기업인 고베제강과 도레이의 데이터 조작 스캔들, 그리고 각종 기술기반 회사들의 소재 검사 부정의 사건 등을 보면 일본의 기술 강국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많은 부분이 과대평가되고 사실 등이 조작돼 문제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기술 격차가 심했던 과거엔 한국은 일본의 소재와 기술 등을 가져와도 분석조차 할 수 없었으며 카피 제품을 만드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충분히 일본의 소재와 유사하거나 더욱 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저력을 한국은 가지고 있다.
-중략-
또한 국가는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로서 책임 있는 장대한 계획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연함을 기반으로 한 다각도의 원천 소재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 과학기술 R&D지원 사업은 유행과 쏠림 현상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 예로 바이오 분야가 이슈가 될 때는 대부분의 국가 R&D 자금이 바이오 관련 분야로만 지원됐다. 또 IT분야가 이슈가 될 때는 또다시 이 쪽으로만 R&D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역력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에선 특히 많은 연구 개발 시간과 자금을 필요로 하는 원천 소재 개발은 한없이 멀어져만 갈 것이다. 또한 지금이라도 국가적으로 원천 소재 과학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한다면 핵심소재 R&D의 선정에 있어 자연스럽게 전공 일치형 지원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중한 국가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즉, 이런 현실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국가는 사회적 이슈와 국민의 인기만을 쫓아가는 선심성 과학기술 정책과 지원에서 벗어나 비인기 과학 기술 분야라 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은 그 어떠한 국가간의 소재 전쟁에도 흔들림 없이 기술강국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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