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은 중국, 일본에게는 치욕입니다.

일본에서 G20 회의가 있으니 일본 간김에 한국 오는거다라고 

왜기레기들 폄하하고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럼 중국도 가야 맞는거죠.

 

중국은 무역 협상 중이라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안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적절한 시각이 아닙니다.

지금 트럼프가 중국 방문하면 시진핑에게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

 

중국 방문 자체로 미중 무역 협상은 중국에게 매우 유리하게

흘러간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트럼프가 해 줄리가 없지요.

이를 토대로 미중 무역 협상은 절대 시진핑이 바라는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진핑이의 지금 심정은 트럼프만 중국에 와 준다면

G20이고 나발이고 일본 안가고

트럼프 영접하러 공항에 버선발로 직접 나가 영접하고도 남습니다.

 

G20 회의에서 트럼프와 진핑이가 만나는 것은 

"진핑이 왔냐? 어 그래 맛나게 먹고 가~형은 바빠서 먼저 간다~"

정도로 봐야 합니다. 지극히 상투적이라는 것입니다.

아베를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리고 일본도 미국과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원래는 일본을 안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G20이 갖는 특수성을

깰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한국을 방문해서 G20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 방문하는 것을

희석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아베 아구창 날려버리는 거죠.

 

왜기레기들이 G20 오는 김에 한국 온다고 폄하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트럼프에게 G20은 페이크고 한국 방문이 진짜 목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G20이 목적이었다면 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 만나는데 뭐하러

한국에 또 오겠습니까. 이번 트럼프의 한국 방문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마지막 여유를 짜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표시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