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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백토 여성 할당제 토론 관전평 본문

정치

백토 여성 할당제 토론 관전평

author.k 2019. 2. 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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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참석자



김지예 변호사(찬성)

최태섭 작가(찬성)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반대)

정영진 시사평론가(반대)





1. 인상적인 장면



(1) 김지예 변호사 : 역사상 단 한번도 여성이 어떤 직역에서도 우위를 점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함

이에 대해 이준석 최고위원이 초등학교 여성 교장 비율을 근거로 반박했는데,

"비열하다"고 발언함.

상식적인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에서 김지예 변호사의 완패라고 느꼈을 것.

페미니스트를 대표해 나온 사람이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그 집단이 얼마나 상식 이하의

집단인가를 누설한 행위.

만일 페미니즘 세력에서 오늘 100토에서의 김지에 변호사 활약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페미니니스트들은 최소한의 이성마저도 상실한 어이없는 집단이라고 봐야 할 듯.



(2) 최태섭 작가 : 자신의 책에 나온 발언을 위주로 하다보니, 전체적 토론의 흐름을 따르지 못했고

이준석 최고위원의 '출처가 어디냐?'는 물음에 대해 끝까지 답을 하지 못함.

'뇌피셜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듦. 토론이 아니라 자기 자존심을 주로 내세운 듯.



(3) 이준석 최고위원 : 논리적으로 잘 준비했는데, 오버액션하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

김지예 변호사의 억지를 반박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은 잘했으나,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본인의 설득력있는 논리를 충분히 개진하기가 어렵지 않았나 싶음.



(4) 정영진 시사평론가 : 토론이 개싸움화되느라 약간 퇴색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했음. 주의깊게 듣는 시청자라면 고개를 끄덕일만한 토론이었음.



(5) 시민토론단 : 본인들이 가진 생각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했고, 효과적인 전달도 되지 않아

전체적인 토론의 향방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음.





2. 승리

1) 합리적 판단능력을 갖춘 사람 : 반대 측의 압도적 승리라고 평가할 듯

2) 페미니스트들의 입장 : 찬성 측의 승리라고 평가할 듯



3. 특이사항

1) 김지예 변호사가 '비열'이라는 단어를 인신공격성으로 사용한 것은 공중파 토론자로서의 흠이 아닌가 싶다.

이 분은 더 이상의 방송 출연은 금지되어야 할 듯

2) 사회자의 기계적 균형에 따른 토론은 사안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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