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손석희는 완전 외통수에 걸렸네요 본문
지금까지 손석희 사장이 연관된 소송은 주로 JTBC 보도의 정당성을 다투는 것이었지만, 이번 폭행 논란은 손 사장 신상이 얽힌 사건이다.
법정
다툼이 진행될수록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이라는 손 사장의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밖에 없다. 이미 A씨가 손 사장이라고
주장하는 대화 상대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와 폭행 신고 당일의 동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선 A씨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손석희 흠집내기' 보도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JTBC에도 큰 악재다. 손석희 사장은
JTBC 메인뉴스 앵커를 맡으면서 ‘삼성 비판 보도’와 ‘세월호 참사’, ‘박근혜 탄핵 국면’ 등을 거치면서 JTBC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보도부문 사장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내부 입지를 더욱 다졌다.
JTBC는 '손석희 폭행 논란'에 일단 정면 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첫 보도가 나온 뒤 30여분 만에 공식 입장을 낸 JTBC는 손 사장이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JTBC는 손 사장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JTBC는
'손 사장 폭행 혐의'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대책 마련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손석희 사장이 이날 오프닝을 신상발언으로 채운 것도 안팎의 시선을 의식한 결과로 읽힌다.
손 사장은 오프닝에서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사법 당국에서 모든 걸 밝혀주시리라 믿고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TBC는 25일 낸 추가 입장에서 프리랜서 기자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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