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부대표 페북. 바른미래당 의원 5명의 탈당설이 나돈다.

바른미래당 의원 5명의 탈당설이 나돈다.

한국당이 태극기부대를 치켜세우고
당 접수를 위해 그들이 대거입당하면서
유승민 조기합류 등 보수대통합의 패가 꼬였다.
당 대 당, 세력과 세력 간의 동등한 통합이 아닌
바미당 의원들에게 백기투항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다.
바미당 의원들 보다 태극기부대의 몸값을 더 쳐준 셈이다.

생존을 위한 선택이 시작되었다.
결국 약한 쪽이 무너지게 돼 있다.
바른미래당 쪼개지는 것은 자명한 듯하다.

한국당이 극우 포지션을 선택하면서
보수대통합은 당분간 물건너 갔다.
총선 대비 몸 풀고 있었던 원외 보수인사들은 한국당을 버렸다.
한국당을 대체할 신보수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판을 짜고 있다.
바미당세력과 민평당 일부를 끌어들일 구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잘될까? 대표선수가 없고 지지기반이 미약한데 도박에 가깝다.

보수대통합,
총선을 앞두고 이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이 두 세력이 으르렁거리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뭉칠수 있다.
대통령을 심판해야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말이다.
그럴려면 대통령 지지도가 40% 정도로 떨어져 있어야 가능하다.
결국 구도의 최대 변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다.

다수의 국민은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에 대해 기대를 접었다,
차기 총선이 여야 대결 보다는 '민주당이냐 민주당이 아니냐'는
판단기준 속에 치러질 공산이 커 보인다.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한 정부여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
보수세력이 형편없다고 총선에서 과연 여당이 압승할 까?
여권에게 실망이 커지면 야당이 맘에 안들어도 찍어주게 된다.
총선은 집권여당이 향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박시영 부대표 페북.

...

중간에
궁금한건 신보수 세력화를 위해 판을 짜고있다는
원외 보수인사가 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