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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극단선택 암시하고 잠적' 박진성 시인 '대전→서울 종로 이동 본문

리빙

'극단선택 암시하고 잠적' 박진성 시인 '대전→서울 종로 이동

author.k 2020. 10. 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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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단 내 성폭력' 이슈가 불거질 당시 이름이 나왔다가 검찰에서 혐의를 벗은 시인 박진성(42)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관련 신고 접수 뒤 그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박씨가 대전 집에서 서울 종로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찾고 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에 "제가 점 찍어 둔 방식으로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글을 본 이들이 박씨 거주지 관할인 대전지방경찰청에 13건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실종팀을 중심으로 추적 수사 중인 경찰은 15일 오전 8시께 서울 종로에서 박씨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선을 중심으로 지인을 탐문하거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종로경찰서와 공조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여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는 2017년과 2018년에도 신변을 비관하는 듯한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남기고 사라졌다가 병원 등에서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적이 있다.

2016년 10월 '습작생 등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기된 후 가해 당사자로 지목된 박씨는 검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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